현재 유학중인데요 (미국)
어떤 일이 있었어요
자세하게 말을 못하겠지만 딱히 제잘못은 아닌데
어쨋거나 그사건으로 호스트를 제 발로 나오고
뭐 그랬는데
학교에서 정신과치료를 받지않겠냐고 제의했어요. 정확히는 어떤 선생님이.
나와 너만 아는거라면서 너를 걱정하기 때문에 (제가 느끼기엔 빈말이였어서 정말 믿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내가 제의하는거다, 라면서
네가 원한다면 학교 그 누구도 모르게 하겠다 하셨어요
저도 그당시는 아..예...괜찮을거 같아요... 라고 해서 어영부영 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되었구요
저도 받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어제 메일이 왔는데
뭘 작성+언제 오라는 메일같은 거였는데
제의한 선생님이 아닌 이 이야기를 몰라야 하는 선생님이 보내신거였고
CC가 여섯명의 다른 선생님에게 걸려있었어요...
BCC는 저한테만 걸려있었구요 (사실 모르겠어요 비하인드 니까 저한테만 보인걸수도..?)
아무리 봐도 제가 원하는 비밀보장이 안되는 것 같은데
받아야 할까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갑자기 안내키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