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터 노래방 가서 마이크만 잡으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 지면서 입이 떨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시간이 훌쩍 지나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에서도 노래방은 제가 기피하는 장소 입니다. ㅜ_ㅜ
노래를 썩 잘하는건 아니지만 음치 수준도 아닌데 남들 앞에서는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친구들끼리 술한잔 하다가 노래방 가고 싶다는 말이 한두마디 나오는데 그러면서도 제 눈치 보는 친구들 보면 너무 미안해 죽겠고...
어찌어찌 노래방 따라가도 저 혼자 구석에 앉아서 노래 부르는거 구경 하는것도 고역이고, 억지로 시키려는 친구들 밀어내는것도 고역이네요.
저와 같은 분들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혹, 있었지만 극복하신 분이 계신다면 어찌 극복 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