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7살 남자입니다 몸이 아파서 6개월간 집에서 칩거생활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같이 병이들어 갈수록 피폐해져가고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가는중입니다
사람얼굴만봐도 가슴이 쿵쾅쿵쾅거리며 없던 대인기피증마져 생기고 키는작지만 늘 자신감에 차있던 제 모습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서 자격증도 따놓고 이제 취업만 하면 되겠다 취업해서 돈벌고 엄마한테 효도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모든준비가 끝나자마자 덜컥 병이생기네요
내일부터는 어머니 농사하시는 밭에 따라갈까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대단한일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고작 이런게 큰 도전이네요..
다시 예전처럼 자신감 있던 모습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이건 누가 읽어주길 바라는 글이 아니라
제 자신에게 다짐하는 글입니다. 꼭 지키겠습니다. 사람답게 살겠습니다.
건강해져서 사람다워질때 다시 이글을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