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점심에 장염증세가 나타나고
토요일 새벽까지 설사, 구토, 발열에 시달리다가
오늘 아침부터 몸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는 있는데 여전히 설사는 하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물, 꿀물, 보리차, 포카리스웨트 만 먹고 있는데요...
신기하게 배는 안고픈데, 어떻게든 수분섭취를 해야 할 것 같아 물 종류는 마시고 있지만....
이제 질려서 못먹겠네요...;;
금식한지 48시간은 넘은것 같긴 합니다만... 이제 죽 같은거 먹어도 될까요?
흰 쌀죽에 간장만 간해서 먹으라고 하는데....
제가 혼자살아서 요리하긴 힘들고, 오뚜기 죽 시리즈 사서 먹어보려고 해요.
만약 이것도 안되면...
뭐 햇반 끓여 먹을라구요.
배가 안고프니 물만 잘 들어가도 계속 굶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물 종류가 질려서 꿀물도 잘 안마셔지니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