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친과 2년을 사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 우리의 대화 주제는 "후회"였지여
"오빠는 살면서 가장 후회스런 순간이 언제였어?"
" .... 없어"
"없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지나간 과거를 후회한 적이 없다.
모든 건 원래 그렇게 되어있는 것이니까."
"흠.."
"너는 가장 후회스런 순간이 언제야?"
"... 2년전 오빠를 만난 일"
"뭐? 농담이지?"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배시시 웃기만 했죠
그래서 난 당연히 농담인 줄로만 알았죠
이틀 뒤에 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