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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값만 1,021,500원이네요...양보단 질이 중요했는데..
게시물ID : star_438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모링♡
추천 : 9
조회수 : 11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3/05 22:09:36
티켓팅 도와준 지인들과 커피 한잔 하고 들어와서 이제야 자리들을 정리해보니...

3연콘 하루에 3장씩 총 9장을 티켓팅했으나..죄다 자리가...ㅠㅠ

전에 제 푸념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나  아이돌 또는 걸그룹을 전혀 모르고 살던 30대가 

트와이스에 입덕 후 이 기쁨을 나누고자 친한 친구 2명도 함께 원스 1기에 가입시켰었죠..

원스 혜택을  지난 팬미팅까지 써먹고 이제 2기를 준비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번 콘서트도 원스 1기

혜택이 있다고 해서 다시 친구들에게 알려줬더니.. 이제 그만 은퇴하고 싶어하더라구요...ㅠ

한 녀석은 그때 결혼이라 어차피 안되는거고 한 녀석은 살면서 걸그룹 콘서트도 가보고 팬미팅도 가봤으니 

좋은 경험 많이 한거라고 좀 쉬겠다고 하길래... 어차피 가지고 있는 혜택, 한번 써보자 하고..

이번 티켓팅만 니들 계정을 사용하겠다고 하고.. 지인을 꼬드겨 피방엘 갔더랍니다..

어차피 스탠딩은 경쟁률도 어렵고 제가 군대서 무릎이 나간이후로 자주 아픈데 전에 스탠딩에서 이리 밀리고

저리 미는 와중에 버티느라 무릎에 힘을 너무 주다가 통증이 다시 도져서 중간에 포기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안전하게 2층에서 보자꾸나 하고....2층을 노리라고 지인들에게 부탁했는데...

지인들이 티켓팅이 처음이라 내심 불안했는데..웬걸..성과는 제가 최악이네요..

첨에 토요일 14구역 앞줄 선택하고 결제까지 하고 완료 누르는 순간 에러뜨면서 자리가 다 날아가버려서 

멘붕이었는데 이 양반들은 저보다 더 빨리 자리 하나 잡고 다른날도 해야 하냐고 물어보고...

멘붕상태라 그냥 3일치 눈에 보이는거 아무거나 해버려 했는데...

그 잠시 멘붕상태로 벙쪄있던 동안 좋은 자리 다 나가고....

결국 18일(금)첫콘은 2층10구역 4열 연석2자리 10구역 10열 한자리

19일(토) 중콘은 2층 12구역 13열 한자리 8열 한자리, 3층 31구역 6열 한자리..

20일(일)막콘은 3층 30구역 5열 3연석 3자리...

이렇게 양은 많으나 질이..... 20일꺼는 에라 모르겠다하고 놀다가 8시 10분쯤 들어가니 3층뿐이라 

죄다 3층.. 19일 3층 한자리는 그냥 해본거...

스탠딩부터 3층까지 죄다 같은 가격인데 나는 왜....ㅠㅠ 

죄다 무통장이라 내일중으로 입금해야 하는데...

솔직히 저 9장이 다 필요한거 같지는 않고... 3연콘을 혼자 다 본다고 해도 6장은 남고

어찌어찌해서 한둘 끼워넣어도 남을텐데..

일단 다 결제를 해놓고 두고 볼까... 결정적으로 99%의 확률로 3연콘 관람은 불가능한데...

여러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팔아먹을 생각은 없고 2층 구석이나 3층자리가 플미 붙어서 거래될만한 가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연석이라 괜찮을라나..

그냥 필요한 자리만 입금하고 나머지는 풀어서 일반 예매때 한자리라도 더 있도록 하는것이 옳은건지

아니면  입금해뒀다가 그냥 그런자리라도 필요한 분 찾아서 원가로 넘겨드리는게 나은건지...

3층은 그냥 일반예매때도 충분히 구할만한 것 같아서 굳이 가지고있다가 넘겨줄 필요가 있나 싶기도하고...

처음에 원하는 자리 바로 잡아서 날아갈듯하다가 에러로 날려먹고 분노의 티켓팅을 한지라 뒷감당도 

생각이 많네요...

에효... 무릎만 괜찮았어도 한번을 가더라도 죽어도 스탠딩을 노렸을텐데..

물론 키도 한 5cm 더 크고.....ㅎㅎㅎ

지금 스마트뱅킹으로 입금하는건 충동 구매일 듯 하고.. 내일 출근길에 은행지나칠때까지 고민해보고 

그때의  선택에 맡겨야겠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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