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뉴스 계속 보다가 저녁에 다 게워냈거든요. 전에 먹은 게 있긴 하지만 속이 다 뒤집혀서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는데.. 지방선거에 지지율에 당 이미지에 이런거 생각하니까 진짜 올라오더라고요. 먹은거 다 토해내고 식은땀 쫙 일어나서 반쯤 해탈한 채로 최고위원회의 결과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 비워서 그럴 수도 있지만 쏟고서 누워있는데 출당기사를 듣고 얼마 안가서 갑자기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살면서 속이 이렇게 편안할 때가 없네요... 참 살면서 기가 막힌 경험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