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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연습] 어떤 강연 1
게시물ID : readers_31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신못차림
추천 : 2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3/06 1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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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아
마이크 테스트
거기 뒤쪽까지 잘 들리세요? 들려요?
오케이 좋습니다. 

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에이 목소리가 좀 작다.

다시 힘내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주 좋아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강연에 와주시니 정말 기분이 좋군요.
어이구 아주그냥 뒤쪽까지 꽉꽉 찼네요.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일단 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여러분들이 몸을 담고 계신 한람그룹 산하에 있는 한람클리닉의 부원장 최태로입니다
하하 이름 신기하죠 

아실분들은 다 아실텐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한람클리닉은 심리상담 및 정신치료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곳입니다.
아 물론 한람그룹역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대기업이구요.
중요한건 제가 한람클리닉에서 왔다는거죠 하하하

음...말씀드린대로 한람클리닉은 심리상담과 정신치료를 하는곳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뭐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에요 오해하지말아주세요 하하하
다만 저는 한람그룹이라는 이 대기업에서 여러분들이 힘든 업무에 지쳐 좌절하거나, 기피하거나, 포기하거나, 후회하거나 하는 등의 일이 없도록
여러분들에게 제가 겪었던 일들과 제가 느꼈던 것들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그렇게....뭐랄까...요령있게? 살아온편은 아니라서요 
지금부터 해드릴 얘기는 말하자면 저의 치부가 되는셈이죠 창피했던 기억, 미숙했던 기억 그런거죠
하하하 어쩌겠습니까 이게 제 일인데.
바라건데 이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이 꼭 더 나은 삶은 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교를 졸업 한 후 곧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5개월동안 포트폴리오를 만든 끝에 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습니다.
제가 그 회사에서 주로 하던일은 각종 PPT를 만들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일이었죠.
뭐 회사 소개서니 사업계획서니 그런거 있잖습니까, 물론 신입한테 큰 사안은 안줬고 간단한 걸루다가요

아 이 얘길 먼저했어야 하는군요 
제가 포트폴리오를 만든 5개월동안 한 선배가 1:1멘토로 저에게 PPT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아무런 대가도없이요, 서로 생각이 잘맞고 친했던 것도 있어요 하하하, 제가 취업해서 회사다는 걸 보면 자기도 기쁠거라면서 하하, 참 착하신 선배에요
심지어 실력도 좋았어요. 캬... 그런 디자인 센스라니... 지금 생각해봐도 감탄만 나오네요. 

뭐 어쨌든 그런 선배님 밑에서 5개월동안 1:1로 하루에 몇시간을 그렇게 배웠으니 남들이 보기엔 제 PPT는 꽤나 그럴듯해 보였을겁니다.
주변 친구들도 제 PPT에 대하여 엄청나게 칭찬해 주었고, 절 가르쳐준 선배역시 가르쳐주는 대로 실력이 늘어나는것이 눈에 보인다며 
저의 재능을 인정해 주었죠.

음...그런데요 여러분 저는요 그땐 남들이 칭찬을 해주고 저의 재능을 인정해 주었어도요 
제 스스로가 너무나도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항상 왠지모르게 기죽어 있었고 옆에서 넌 될꺼야 할 수 있어 라고 말을 해줘도요 
제 스스로를 믿지못했어요 

아 뭐 그래서 자기 자신을 믿어라 라는 뻔한 얘기는 아니구요 계속 들어보세요

자. 제가 스스로의 재능을 인정 했건 못했건 어쩃든 취업은 해야 했기에 저는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쓰려고 했으나 한번에 몰아쓰기엔 너무 길어질까 걱정되어 잘라야겠네요...
-글쓴이의 경험과 상담내용을 적당히 각색하여 쓰는 글입니다.
-두번째로 쓰는글이에요 예쁘게봐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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