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ㅇㅇ살을 모쏠로살다가 첫남자친구가생겼어요 일년만나다가 얼마전 이별했어요
초반엔 정말너무좋았어요
이런남자가나를좋아해준다는게
저도그를좋아했고 그도저를좋아하는게 보였어요
그는 점점 말수가적어지고 웃음이적어지고 카톡1 이길어지고 만남이적어졌어요
그래서물어봤어요 날좋아하지않게 된거냐고 ..
아니래요
근데 솔직하게말하면 니가상처받을거래요
괜찮다 말해달라했어요
첫사랑을 잊지못하겠데요
3년사귄여자친구가있었고 몇개월간의틈이있고서야 저를만났어요
처음엔후련했대요 생각안났대요 근데 지금너무보고싶다네요 못잊겠대요
당장그여자한테달려가고싶다네요
저를그사람만큼좋아할수가없대요 마음이그게안된데욛
결혼도못할거같대요평생
나는지때문에아픈데 지는 그사람때문에 힘들대요
남자건여자건 첫사랑은평생잊을수없는존재인걸알아요
그남자는 절자기처럼만들고싶지않다고 그만하재요 이미 지처럼만들어놓고
사내연애라서 그를 계속만나야해요 그게젤힘드네요
부서는틀리지만 둘중하나가 퇴사하지않는이상
계속부딪히겠죠 난 집에서도 회사에서도우는데 걔는 아무렇지도않아보여서 너무 미워요
도대체가 이슬픔을 어떻게 견뎌내야할지 모르겠네요
내인생을 부셔놓고 지는...
밥도잘안넘어가고 잠도잘못자요 우는거말고는 할수있는게 없어요
그냥 물어보지말걸그랬어요 솔직하게얘기한 걔가너무 밉네요
그렇게잔인할정도로 솔직하면 내가어떻게잡니..
옛날엔 첫사랑이라는단어그자체가 아름답다생각했는데
지금은 지독하게도 싫어요
그애에게 저는 그냥지나가는사람중하나일뿐이라는 사실이너무비참해요
그의사랑이불행하길바래요,그의첫사랑이 행복하길바래요
그남자가끼어들틈이없을정도로 행복했으면좋겠어요
전 대체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