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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42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준투파★
추천 : 59
조회수 : 2537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04 12:44: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9/03 19:21:01
거북이 식구가 소풍을 가게 되었다.
김밤과 샌드위치를 잔뜩 싸고 배낭에 넣어 드디어 출발했다.
산을 넘고.. 강을 건너... 3년이 지난 어느날
아빠거북이가 외쳤다
"으악~!! 큰일이야!! 물을 안가지고 왔어!!"
엄마거북이가 말했다 "어머!! 어떡해요!!"
아빠거북이가 비장하게 말했다 "내가 다시 가서 가져올테니 그동안 도시락 까먹으면 안돼"
그리고 아빠는 오던 길을 되돌아 갔다.
아빠가 물을 가지러 간지 6년이 지났지만 아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왕복 6년이면 충분한데...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친 거북이엄마는
결국 12년째 되던날 말했다.
"얘들아 도저히 안되겠구나. 모두 일단 도시락 먹고 기다리자"
그러자
갑자기 나무뒤에서 아빠거북이가 슥 나타나며 말했다.
.
.
.
.
"이거봐 이거봐 내 이럴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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