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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당당하면서 소심한 학생
게시물ID : freeboard_1429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암
추천 : 5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05 17:24:07
타전공 교수님께 상담 요청했어요.

데이터과학과 연관된 교양과목이거든요.

교수님께선 열심히 상담해주셨고,
끝날 무렵 제게 한가지 물으시더군요.

"강의는 어떻냐. 이해는 가니."

저란 남자는 지독히도 솔직하고 눈치따윈 존재하지도 않은 사람이라 있는 그대로 말했어요.

"깊은 생각을 하진 않아 논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말씀드리자면 이해는 잘갔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걸 가르쳐주시려 했기에 따라가기 벅찼습니다. 차라리 한 강의에 하나의 주제로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리고 헤어졌는데.. 괜찮겠지요..?
당당하게 말하고 나왔는데 막상 나오니까 쭈글쭈글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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