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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기대되는 남-북-미의 경제협력 큰 그림
게시물ID : sisa_1029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오라면
추천 : 12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3/09 10:08:19
다들 아시다시피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이 성사될 것 같습니다. 
급작스런 발표처럼 보이지만 문재인정부가 남북한 핫라인 연결하고 지속적 신뢰구축을 노력한 결과이겠지요.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비춘 현실에서
그에 상응하는 당근을 줘야할 것인데요.
그것은 경제지원일테지만 김정은도 단순한 자금 원조가 아닌 국가의 경제 뼈대를 만들고 싶을 겁니다.  
자유로운 국제무역의 일원이되어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어야 김정은의 체재유지가 보장될 것입니다. 
어린시절 유럽에서 유학하며 선진국가의 발전상을 잘 알고 있고 공산독재의 한계는 너무도 잘 간파하고 있을 겁니다. 

북미수교라는 초유의 상황이 엉뚱한 트럼프에게서는 불가능한 상상이 아닐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극적으로 북미수교가 이루어진다면 북한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가가 되는 것이며 활발한 국제적인 경제활동을 하게될 것입니다. 

북한은 이미 세계적인 금속 공작설비와 가공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핵폭탄의 경량화와 ICBM을 만들 정도의 기술(완성여부의 문제를 떠나)은 이미 어느정도 검증되었죠. 
다만, 국제무대에서 이 기술은 민간산업용으로 활용되어야 할텐데 관련 인프라는 상당히 부족할 겁니다. 

여기서부터 남-북-미의 큰 그림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북한의 부족한 산업 인프라를 한국이 주도하에 이끌어주데 개성공단처럼 중소기업 위주의 협력이 아닌 국내 대기업의 동남아 공장을 대체할 규모의 신사업장이 유치되어야 합니다. 
대기업이어야 정권에 관계없이 지속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동해안에 선박이나 자동차 관련 1차 자재 및 가공품 공장이 들어서 부울경 지역으로 거래된다면 가격경쟁력도 가질 수 있고 러시아 동쪽 시장을 공동 개발할 수 있을 겁니다. 

또 하나 중요하고 큰 그림을 희망하는데요.
미국 글로벌 회사의 지사가 평양 가까운 서해에 들어서는 겁니다. 말도 안된다고 하시겠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만일 북미간 수교가 이루어진다면 북한은 고도의 경제성장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국가 인프라 건설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지니스가 있는데 트럼프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겠죠. 
이렇게 한국과 미국의 기업들이 유치된다면 북한은표면적으로는 전쟁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경제발전에 올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상상이 허황된 꿈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
트럼프는 실리를 따지는 의외로 치밀한 인물이며
김정은 또한 글로벌한 시야를 가졌으며 현실인식이 뚜렷합니다. 
여기에 사익을 추구하지 않기에 더욱더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우리 이니가 중재하고 리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그동안 중국에 잡혀있던 노비와 같은 처지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미국을 향해 시위하는 것처럼 보인 핵개발과 탄도미사일 완성은 탄두의 방향이 바뀐다면 중국에게도 큰 부담이 됩니다.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고강도 제재 시기에 중국은 북한에게 충분한 동맹으로써의 신뢰를 주지 못하였기에 북한에게는 명분도 생겼고 신뢰성할 수 있는 문재인정부를 통해 미국과 직접 거래를 하게되는 현 상황이 드라마틱하네요. 

최근 중국 러시아 일본의 우경화로인해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동북아 정세속에서 피어날 남-북-미의 경제협력을 통해 한민족 모두 잘 살고 웃을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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