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시작된건 고등학교 2~3학년이였던걸로 추정되요...
고등학교 졸업 사진때 반삭을 했는데 M자 탈모가 약간 티가 나더군요...
그땐 그게 탈모인줄도 몰랐고, 대학교를 갔고, 군대에 갔을때..
이게 M자 탈모구나 라는게 실감이 되네요...
전역후엔 단골 미용실의 추천으로 탈모 에센스?? 그런걸 매일 뿌리고는 있습니다만..
후우..점점 골이 깊어지는거 같고 M자다 보니 앞머리와 옆머리 사이의 공간이 너무...
그러다가 어느순간 이걸 내가 숨길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투블럭이나 스포츠로 깍고 다닐까도 생각했는데
도무지 용기가 안나네요..
패게나 헤어스타일 등 자료를 찾아봐도 M자탈모의 사람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추천스타일등이 안보이네요..
점점 스트레스만 받아가고 머리라도 심고 싶지만 가격 부담이 많이 심하다네요..
이제 20대 얼마 안되었는데
점점 밖으로 나가기 싫고 머리 감을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좌절스럽습니다..
용기내어 투블럭을 한다면 과연 M자여도 괜찬을까요??...차마 시도할 용기가 안나 이렇게 다른분들의 생각을 듣고싶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