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35 36 37 41 44 45… 이 번호로 15명이 로또 1등? [동아일보 2006-09-04 04:05] 광고 [동아일보] 2일 실시된 제196회차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5명이나 나오자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로또의 1등 당첨번호는 ‘35, 36, 37, 41, 44, 45’. 당첨 번호 6개 모두가 30, 40번대에 집중돼 있는 데다 41을 제외한 나머지 숫자는 모두 연결된 번호라 당첨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당첨자가 적잖이 나오자 누리꾼들이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1등 당첨자가 15명이나 나온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왜 많은 돈 들여가며 (로또복권을) 사느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로또복권 발행업체인 국민은행 측은 “로또는 100% 확률에 의존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1등 당첨 번호가 특정 번호 대에 몰릴 수 있고 많은 당첨자가 나올 수도 있다”며 “(누리꾼들의 의혹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나성엽 기자
[email protected]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