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고 아이피도 공개 안되는거 맞나요??
가정환경이 몹시 좋지 않아요.
아버지는 재혼이 3번이시고, 이복형제 1명에, 3번째 재혼때 들어온 형제 셋(이 둘은 피가 하나도 안섞였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20살이 되자마자 집에서 나왔고, 친어머니가 같이 살자고 해서 같이 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번 돈은 다 친어머니 가족들에게 갖다바쳤고요.ㅎㅎㅎ
그때는 저를 사랑해주고 받아줄 사람이 그쪽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은건 빚뿐이네요.
어찌어찌하다가 나와서 혼자 사는데, 친어머니한테 연락이 오면 돈문제 뿐이예요.
어제도 온 연락이 자기 잘못되면 친어머니 가족들한테 명절이나 제사때마다 00만원씩 부쳐줘야돼 하는데...
순간 머리가 띵 하더라고요..
나는 가족이 아니구나 싶어서...
핏줄도 별거 없나 봅니다.
그냥 우울해서 신세한탄 하고싶어서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