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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압] 나홀로 후쿠오카 3박4일 일정 및 경로 2편
게시물ID :
travel_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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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irefox
추천 :
8
조회수 :
14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29 2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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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lR47Q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터널 안쪽은 바닥에 비에 젖은 나뭇가지랑 나뭇잎들이 빠지직 밟히고
차가운 바람이 세게 불었습니다...
진짜 무서워서 절대 뒤에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걸음ㅋㅋㅋㅋㅋ
심장 쫄깃쫄깃 하더군요 ㅋㅋㅋㅋ
일단은 무사히 반대편으로 빠져나왔습니다.
밖은 차가 다니는 도로였어요.
내려가면서 찰칵
태풍 때문에 3~4군데밖에 열지 않은 상점가
사무라이 상점?
하카타 역으로 돌아오니 대 혼란입니다ㅋㅋㅋ
**전 아사히공장 견학이 진짜 90분 걸리는 줄 알고 난조인, 다자이후를 일부러 다른날로 잡았는데
난조인+아사히공장+다자이후 이걸 하루에 다 가능하겠더군요.
전철 대기자들.. (방송 촬영은 아침부터 와있었음)
신칸센 대기자들..
신칸센 표를 사려는 대기줄이 워낙 장대하여 차마 폰카에 다 담지 못하였습니다... (거의 200미터는 되는 것 같았음)
저는 여유롭게 하카타역 뒤쪽에서 저녁 먹을거 찾아다니다가 조그만 돈까스집 입장.
"이랏샤이마세~~"
30초반 쯤으로 보이는 청년이 혼자 운영하던데 남자인 제가 봐도 살짝 까무잡잡하고 남자답게 잘생겼더군요.
방송 팀들 아침부터 있던데 고생 많네요...(이때 6시 반 다되감)
리포터분 이쁨..
저는 곧바로 버스를 타고 만다라케로 향했습니다..만
잘못 내려서 길을 잃었습니다 ㅋㅋㅋㅋ
근처 편의점에서 "스미마셍 만다라케 도코데스까?"하니 금방 가르쳐 주더군요
한블럭 지나서 코너 돌면 바로 있었습니다;;ㅋ
패밀리마트 이와사키상 땡큐
7시에 도착해서 영업종료 시간인 8시까지 구경했습니다.
만화책이랑 애니DVD랑 피규어 등등 여러가지 많이 팔더군요
그리고 여기서도..구경하다보니..앗..으흠흠....오오...사스가 성진국...
ㅎㅎㅎㅎㅎㅎㅎ
호텔 체크인하고 호로요이 호로록하면서 일정 종료.
[8.26]
원래일정 : 아침 8시 차 타고 유후인 ~ 벳부 ~ 하카타
오전 7시40분. 텐진역 앞입니다. 날씨가 시원한게 좋네요
며칠간 느낀건데 남자건 여자건 학생들이 전부 다 똑같은 교복을 입고다니는 느낌입니다...
[검정색 바지/치마 + 흰색 셔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미리 예약 안해놨더니 대참사가 벌어짐ㅋㅋㅋㅋ
8시 유후인 버스는 매진됐습니다ㅋㅋㅋㅋ
9시 버스는 없냐니까 그것도 매진이고 10시 30분에 있대요ㅜㅜ
유후인 당일 온천은 보통 3시까지입니다.
그래서 유후인부터 가서 아침에 온천 1시간 정도 하고, 구경하다가 점심먹고 벳부로 갈 계획이었죠.
할 수 없이 계획을 바꿔서 8시 50분 벳부 가는 티켓 + 유후인에서 돌아오는 티켓을 발급 받았습니다.
(SQ는 산큐패스라는 뜻)
벳부에 도착하니 또 비가 내립니다 ㅋㅋ
도보 경로 + 들린 지옥4개
저기 뱃부 도착하는 곳에서 오르막길로 올라가야 했는데 밑으로 5분쯤 내려갔습니다.
뭔가 아닌거 같아서ㅋㅋ 지나가던 일본 아주머니한테 "스미마셍 지고쿠 도코데스까?" 하니
여기 아니라면서 ㅋㅋㅋㅋ 오르막길 제일 위에 있다고 알려주심.... 읭??
오르막길 2배 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벳부 지옥순례 하실분들은 수건을 가져가든지 슬리퍼나 샌들 준비하세요. 지옥 안에서 족욕 할 수 있습니다.
삶은계란 흰자 맛.. ㅋㅋ
음... 삶은계란 스멜...
그냥 찍어봤습니다 ㅋ
지옥 둘러보고
칸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유후인 어떻게 가냐니까 여기가 아니고 다른데서 타야 한다네요.
전 레센지를 경유해서 가야되는 줄 알았는데 직행버스가 있었습니다ㅋㅋㅋㅋ굿굿
이 때가 1시 쯤?
버스 시간이 좀 남아서 밥 먹으로 갔습니다.
터미널 옆쪽 골목으로 내려오면
무료 족욕소가 있습니다.
사진 오른편에서 아저씨랑 꼬마랑 같이 족욕 하던데 '아쯔이~ 아쯔이~' 하면서 귀여웠음
어디 들어갈지 두리번 거리다가 어떤 가게 밖에서 메뉴 보고있는데 (메뉴가 한자로 되있어서 뭔 말인지 모름ㅋ)
일본인 커플이 다가오더니 엄청 기쁜듯한 말투로
여자: 스고이! 토리텐! 토리텐! 토리텐!
남자: ㅋㅋㅋ오마에 텐숀 타카이요ㅋ
일드에서 대사치는 게 약간 오바하는 건줄 알았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말투인가 봅니다ㅋㅋㅋ
어쨌든 저렇게 좋아하는거 보니까 맛있겠지 생각하고 커플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토리텐 정식이라는걸 시켰습니다.
일단 한조각 먹고 찍어봤습니다.
닭고기 튀김인데 내용물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오른쪽 아래 소스에 찍어먹는 건데 꽤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기 양배추 생으로 절반정도 먹고 보니까 밑에 레몬소스 깔려있는 걸 발견 ㅋㅋㅋㅋㅋㅋㅋ
유후인 <-> 벳부 구간은 유후링으로 해결하세요~
유후인에서는 '유후인역 앞 버스터미널'
벳부에서는 '칸나와구치' 정류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45분 정도 걸리네요.
내릴 때는 이런 선물도 줍니다 ㅋㅋ
긴린코호수인데 여기 돌고 나니까 드디어 비가 그치더군요
중간에 벌꿀 아이스크림도 먹어보고..
금상고로케.
갈때 1개 먹고 맛있어서 돌아올때 1개 더 먹었습니다.
이건 또 먹고 싶네요
다시 하카타로 돌아와서..
PARCO 백화점 지하에 있는 키와미야를 가려고 했는데...
줄 서있는거 보니까 한시간은 기다려야겠더라고요ㄷㄷ
둘러보다가
한층 위에 있는 텐진호르몬이라는 데 갔습니다.
맛있었어요~
도보로 텐진 중앙공원 한바퀴 돌고~
나카스 강변 쪽으로 가봤습니다.
구경하다가 호텔 체크인~
유후인에서 온천을 못했으니 여기서라도 하고 가야한다며 다짐하며 일정종료.
[8.27]
마지막날은 도보로만 이동합니다.
어차피 돈키호테에서 간단히 쇼핑 좀 하고나니 딱 2천엔 정도 남았습니다ㅋㅋ
버스 탈 돈이 없어요ㅎㅎㅎㅎㅎ
아침부터 하늘이 맑고 해가 떠 있는게 걷다보니 은근히 더웠습니다.
아키하바라48 ㄴㄴ 하카타48 !! 이쁘네요
가운데 있는 애가 팀 에이스겠죠?
시간만 있으면 이런 것도 한번 보고 싶은데 아쉽습니다ㅋㅋ
나미하노유 온천에서 온천 좀 즐기다가 나왔습니다.
평일이라 온천 800엔이네요.
수건은 그냥 있을 줄 알았는데...돈 받고 대여 합니다; 아오..
작은수건 150엔, 작은수건 + 큰수건 세트는 200엔인데 200엔짜리 달라고 하는게 낫습니다..
작은수건이...우리나라 목욕탕 수건이 아니에요. 훨씬 얇고 작음...
1시간만에 나오니까 카운터 보는 귀여운 애가 벌써 가냐고 아쉬워해줬습니다.
배려해줘서 고마운데 미안합니다. 더 있고 싶은데 배를 놓칠 순 없어서ㅜ
도보 경로입니다.
왼쪽 동그라미가 우미노하유 온천, 오른쪽이 국제터미널
유류할증 500엔 + 부두세 500엔 내고 배 탑승
부산으로 돌아가는 배에선 바다 사진 조금 찍다가 다들 방에 뻗어서 자더군요ㅋㅋ
물론 저도 ㅋ
드디어 부산 앞바다네요
끝~
--------
중간에 태풍 때문에 일정 꼬일뻔 했지만 계획했던건 다 진행했습니다
혼자 해외여행 처음 해봤는데 재밌네요ㅋㅋ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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