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가 장미를 파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오늘 장미를 받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 생각에 꽃다발을 샀어요. 그런데 늦는대요. 일하는 시간에 맞춰서 올거래요.
인스타에는 온통 장미를 받은 애들이 가득하네요.
오늘 장미를 받는 여자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런거에 무심한 사람이라는거 알고 있는데 서운해요.
가끔은 저도 장미 꽃을 받고 싶어요. 단 한송이라도 좋으니까.
나만 기대하는 거 같아서 준비하던 100일도 그냥 지나 갔어요. 밥먹고 영화보고 모텔갔어요.
그때는 괜찮았는데 오늘은 오히려 서운하네요.
그래도 혼자 맘 풀고 다시 웃어야겠죠?
오유님들 사랑해요. 서운한 투정 받아줘서 감사해요.
꽃다발 받고 가세요. 어떻게 사야할지 몰라서 장미 열송이만 달라고 했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