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이런 궁금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인류의 의식주가 모두 해결된 상황에서 인류는 무엇을 할 것인가?
1. 자신을 동물이라고 인정한 체, 온갖 쾌락에 빠져서 즐겁게만 살아가는 쾌락주의자의 삶을 살 것인가?
2. 자신의 본질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진리와 자신의 삶의 진정한 의미가 뭔지를 밝힐려는 탐구자의 삶을 살 것인가?
3. 모든 것은 덧없이 허무하고 무의미하기에 그저 덧없는 삶을 이어가다 죽음을 마지하는 허무주의자의 삶을 살 것인가?
4. 자신의 한계에 부딪치며 인간의 정신과 진화에 찬양하고 점점 성장하는 인간찬미자의 삶을 살 것인가?
5. 모든 것을 과학 또는 종교에 맡끼며, 자신이 주체가 아닌 다른 자가 주체가 된 따르는 자의 삶을 살 것인가?
6. 자신을 혼자 내버려둔 체, 다른 이들과 동떨어져 혼자서의 삶을 살면서 유유자적한 신선의 삶을 살 것인가?
7. 위에 있는 모든 주장들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 계단을 올라가는 자의 삶을 살 것인가?
<<<정하는 것도 답변하는 것도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답변을 안 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한정적인 물질인 이 세상에서 내가 과연 어떤 길을 갈지는 스스로의 입장에서도 중요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