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만에 인스타와 페북을 다시 깔았다. 술먹으면 당신 생각이 나지만 나는 많이 변했고 참을성이 생겼다. 예전같았음면 당신과 당신친구들과 당신 애인의 모든 sns를 염탐했겠지만 고이 걸어둔 차단을 풀지 않았다. 이렇게 사람이 변해가나보다. 죽을것 같았던 사랑을 했던 당신이 아무렇지 않진 않겠지만 내 맘속 어딘가 있겠지만 지금은 그 어딘가에서 당신을 꺼내지 않고 맘속 깊이 묻어둘 자신이 생겼다. 참 사람 맘이란게 간사한거 같다. 돌아왔으면 싶었던 당신을 이젠 내가 놓아줄수도 있겠고 이젠 딩신을 봐도 아무렇지 않을 자신과 내가 좋다는 사람을 만날 자신이 생겼다. 이 좁디 좁은 동네에서 언젠간 마주치겠지만 널 아는 사람들이 모두 날 모르는척 해줬으면 한다. 너와의 모든 인연들을 끊을 수 있도록 잘지내라 지나간 인연에 새로운 인연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라 자나간 인연에 새로운 인연을 잃지 않도록 나 또한 노력하고 잘 지낼께. 되돌릴 수 없는시간에 안타까워 하지말고 새로오는 시간에 감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살아가자 우리 다신 마주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