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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31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님별님라뷰★
추천 : 102
조회수 : 361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3/13 09:25:18
전 직장이나 지금 직장이나 여성 비율이 남성과 거의 비슷합니다.
근데 여성들의 입김이 너무 쎄기도 하고 회사에 자기들의 의사를 잘 피력하는 반면
남자들은 그냥 조용하고 묻어가는 분위기에요.
여자들은 단합이 잘되고 남자들은 거의 개인플레이거든요.
저희 회사 여자들이 미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좀 사실 좀 짜증이 났던게
우리 회사 여자들 툭하면
"남자가 쪼잔하게."
"DD님은 남자니까 DD님이 이것좀 옮겨주세요."
"남자가 그러면 나중에 와이프한테 바가지 긁히죠~"
"벌써부터 그러면 어떡해요?"
가끔씩은 그냥 지나가는 말로 듣는데 일에 치여있다 보면 가끔 분노가 올라올때가 있거든요.
그런식으로 애기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면
"뭐 이런거 가지고 그래요~~ 소심하게.'
내가 화내면 울 것 뻔하고 또 난리피울 것 뻔하니까 그냥 관둡니다.
남자들끼리 간혹 술한잔 하면 이 애기를 제일 많이 하죠.
우리가 반대로 본인들에게
"여자가 정숙하지 못하고 왜 그렇게 가볍게 행동해요?"
"DD님은 여자니까 제 컵좀 설거지좀 해오세요."
"여자가 맨날 그렇게 돈 쓰면 남편한테 쫒겨나죠."
"결혼전부터 그래요?"
"여자가 고분분하는 맛이 있어야지 뭘 그런걸로 성질을 내요?"
라고 말한다면?
본인들이 사회적 약자이고 당당하게 권리를 찾겠다~ 남성들의 저런 여자를 가볍게 여기는 말과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본인들 스스로 성별을 구분하고 성대결로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 그래도 최대한 여성을 우대해주려고 회사에서도 노력하는 편인데, 정말 그럴때마다 실망하곤 합니다.
물론 회사에 있는 몇 여성분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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