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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3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Ω
추천 : 4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4/19 22:05:53
20대 중반입니다.
살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해봤습니다.
허나, 노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꽤 여러종류의 일에서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동안은 잘 몰랐는데 오늘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일에 태연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어느수준 이상의 노력을 하지않는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성공해도 불안하고 실패해도 감정의 동요가 거의없는것이더군요.
실패가 두려워서? 노력하기 귀찮아서? 반복된 실패로 패배감에 젖어서?
스스로도 어떻게된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스스로가 적당히 했다는척만 하고서 실패하는것에 너무 익숙해진것같아서 두렵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노력과 열정이라는것을 실천하지 못하는것이 괴롭습니다.
이런 자신이 변할수 없을것같아서 고통스럽습니다.
늦는것을 두려워말고 멈추는것을 두려워하라 했는데.
지금의 저는 인생을 길게보면 멈춰있는것같이 보입니다.
더이상 발전이라는게 없을테니까요.
저와비슷한상황에서 변하신분이있으면 한말씀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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