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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30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kZ
추천 : 1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14 23:19:48
노래 중에 이런 노래 있죠?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제가 그래요. 어찌 된 영문인지 일이 잘 풀리다가도 한번에 획 돌아버리게 되고...결국 어느 아파트 경비 노릇을 하고 있지요.
사실 좋아해야 하는것이 맞아요. 사업실패로 빚에 허덕이다가 다음달이면 정리가 되거든요. 근데.. 너무 외로워요.. 정말 사무치도록 외롭습니다.
바보처럼 살아서 친구도 없고 돈도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부나방인 인생.. 언젠가는 바뀔거란 믿음은 노력을 동반해야 함을 알지만, 순간이란 글자 속에서 느껴지는 지독한 외로움은 너무도 혹독하여 그저 안주하게끔만 만드네요.
힘드네요.. 삶의 의미가 뭔지.. 뭐가 하고 싶은지.. 뭘해야될지 알면서도 그저 손 놓고 있는 것이 너무 답답합니다..
이제 또 하루가 마무리되고 또 아침해가 뜨겠죠.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하루가 된다면 나 또한 같이 하고 싶네요. 조용한 밤 사무치는 기분 뿌리치지 못해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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