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선수를 왕따시킨 나쁜 년들에는 김보름과 박지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둠의 배후에는 빙상 연맹이 있을 수도 있다 라는 음모론도 있지요..
그런데 참 궁금한 게 왜 그 사건에서 김보름만 욕을 먹냐는 겁니다..
박지우에 대해서는 그렇게 나쁜 말을 본 적이 없어서요..
노선영 사건에 대해 다루는 뉴스기사나 포스팅 덧글들도 전부 김보름 나쁜년, 김보름 죽어라,
이 참에 그냥 김보름 자살하는 게 어떠냐? 하는 '김보름' 만 욕하는 덧글이지 그 누구도
박지우는 언급하지 않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는 두 명인데 왜 그 두 명 중 한명만 유독 더 심하게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박지우가 따로 무릎 꿇고 사과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사과(라 쓰고 유사 사과라 읽는다 지만)한 건
김보름인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박지우 보고 잘했다 라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좀 뭘까... 사람들에게 잊혀진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가해자라면 단 한명도 잊혀져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서 올리는 겁니다.
평창올림픽게시판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지우고 다른 곳에다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