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감정에 호도 할 수 있기에 궁금한것과 펙트만 일단 적어드릴께요
전 피시방 알바입니다.
제가 피돌이를 하면서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여 개인의 영달을 취했고
사장은 이에 저를 신고 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이 있을까요 ?
글쓴이 : 피돌이 하다가 알게된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여 3천원을 내고 3만원어치 정액을 끊고 게임을 했습니다.
글쓴이의 근무 환경 :
하루 12시간 근무 주 5일제
월급 : 식비포함 월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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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펙트이고 지금부턴 사적인 감정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거짓은 없습니다)
엊그제 아침
사장님이 제가 3천원을 내고 3만원어치 정액 끊고 게임한걸 아시게 되시고
저에게 추궁을 하셨습니다.
전 가타부타 말없이 죄송합니다 라고 답했고
사장님은 어떻게 했냐 어떻게 알게 됐냐 어디어디 써먹었냐 라고 물어봤습니다.
전 이렇게 하니까 되더라 그냥 해봤는데 됐다. 지금 사장님이 보시는게 다다 라고 답했습니다.
참고로 이 기록은 지울 수 없으며 조작할 수 없기에
사장님이 일일이 찾아보신다면 제 말이 거짓이 아닌건 쉽게 알게 되실껍니다.
그렇게 사장님이 저에게 실망을했다 라고 말씀을 하셨고
우야무야 넘어가는가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어제 저에게 고소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제가 잘못했기에 예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말았는데요
전 억울한 점이 많습니다
하루 12시간 근무 주 5일제 쉽게 계산해보면 최저임금 5500원이라고 쳤을때
제가 받아야 하는돈은 140만원 정도 입니다만
제가 받는돈은 90만원에 불과합니다.
또한 하루 12시간 근무하지만 식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저 제가 제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하죠
그리고 기타 다른 피시방에선 당연하다 시피 하는 알바생의 게임도 유료입니다 돈을 내고 해야하죠
그래서 이대로 그냥 고소 당하고 벌금내고 손배 하는건(3만원밖에 안되지만)
충분히 잘못은 인지하고 있고 (그게 얼마안되더라도) 죄송하다고도 생각은 하지만 뭔가 억울해서
제가 취할 수 있는 액션이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이 경우 제가 사장님한테 당하는 고소는 어쩔 수 없더라도
최저임금에 한참 못미치는 시급으로 어떻게 어필을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