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보험금으로 나온 돈에서 남은 돈이예요 처음에는 자산관리 이런 거 신청했더니 서울에서 기차타고 직접 오더니 한달에 80만원 변액보험 들어라 대구에서 기차타고 오더니 80만원은 사기다 70만원 변액보험 들어라 뭐 이래서 아무 것도 모르고 들었다가 선대인소장님 책 읽다가 변액은 가입자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2달만에 해지하고 그랬어요 그 뒤로 엄마 보험금 지키려고 경제서적 주식서적 제테크서적도 한 20권 정도 보고 미래를 말하는 기업에 주식을 사서 한 5년 묻어둘까 하다가 선대인경제연구소랑 김광수경제연구소에서 보고서도 받아보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미국 주식에 10% 거품이 있다 미국 금리 오르면 한국 증시 폭락한다 이래서 결국 아무 것도 모르면 예금인가 싶고 여기까지가 제 지난 3년간 의식의 흐름이네요 취직보다 어머니 간병을 택해서 엄마 국민연금 89만원으로 둘이 살고 입원비 주는 보험금에서 남는 거 저금하면 1년에 한 800만원은 저금할 수 있어요 집은 전세 1억에 내년 3월에 계약만기인데 아마 집주인이 1,2천만원 더 올려서 전세받아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