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랑 순대가 생각나서 .
조X 떡볶이에서 떡볶이랑 순대 포장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대뜸 아저씨가
아저씨 : 순대 내장 좋아하시죠?
나 : 예 좋아하죠.
아저씨 : 순대 내장 많이 드릴께요~
나 : (기분좋게)예 .
보통 이러면. 기본 순대에. 그냥 내장을 더 많이 더 얹어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집에 돌아와서 순대 포장을 뜯는순간...
보이세요? 오른쪽에 순대조각 7개에. 나머지 내장으로 다채워진거.?
아니 순대를 먹으려고 순대를 시켰지.
누가 내장으로 다 도배를 해달라고했습니까?
아니 다팔고 이제 거의 마감시간이라서 내장만 남은거같은데.. 이런식으로 장사합니까?
다시 나가기도 멀고. 그래서 . 그냥 안따지고 말았지...
아 다시는 안가야겠네요. ..
3천원에 이렇게 기분 나빠보긴 또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