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2 4주차 경기가 마무리 됐습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3주차까지 유일하게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리그 2강팀에 의해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 중 런던 스핏파이어에는 0:4로 깔끔한 패배를 당했네요.
서울은 역시 유독 런던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APEX 시즌 4에서부터 이어져 온 그 악연을 과연 언제쯤 떨쳐낼 수 있을까요.
아시다시피 사실상 서울은 잠깐이라도 Lunatic-Hai를 거친 선수가 7명에 달하는 팀이고,
런던 또한 GC Busan 소속으로 APEX 시즌 4에서 우승을 달성한 6인이 모두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신인 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두 팀의 상대전적은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구분 | 서울 다이너스티 (Lunatic-Hai) | 런던 스핏파이어 (GC Busan) |
APEX 시즌 4 | 8강 1경기 | 0 | 3 |
8강 최종전 | 0 | 3 |
오버워치 리그 | 스테이지 1 | 0 | 4 |
스테이지 2 | 0 | 4 |
합계 | 0 | 14 |
APEX 시즌 4에서 Lunatic-Hai와의 8강 최종전 경기를 앞두고 우햘 선수가 인터뷰에서 도발을 합니다.
"이번에는 1점 정도는 드릴게요."
벌써 저 멘트가 나온 게 5개월이나 지났고, 그간 네 번의 경기동안 서울은 아직까지 단 한점도 가져가질 못했네요.
서울 팬들은 물어본답니다. 대체 그 1점 언제 주는거냐고.
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호랑이였지만 런던만 만나면 이빨이 빠지는 서울은
과연 언제쯤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스테이지 2의 마지막 5주차 경기도, 이어질 다음 스테이지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