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학생입니다 . 저는 모쏠이였는데 오늘 만나서 고백 받았습니다. 알바에서 만났고 카톡한지는 2주정도 됫어요 일단 얘가 고백 했을때 질질 끄는게 싫다고 해서 저는 일단 사귀자고 했습니다. 근데 제마음은 아직 준비가 안됬다고 해야하나 ?동생으로서 좋긴한데 아직 여자로 안보인다고는 말못하겠더라구요.. 왜냐하면 서로에 대해 잘알지도 못하는데 무턱대고 고백받긴했는데 그순간 당황도 많이 했고 모쏠이라 그런지 저는 여자가 이렇게 생각할줄 몰랐고 자기가 관심이 없었으면 오빠랑 카톡 왜했겟냐고 그러더라구요 ... 듣고보니 맞는말 같은거에요 ... 그냥 뭐라해야하지 주변에 여자가 없다보니 제가 이여자한테 어디가 끌리는지 모르겟는데 무튼 2주정도는 카톡하면서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듣고나서 생각도 되게 복잡하고 찝찝한 느낌이네요.... 이나이에 고백을 받아서 놓치기엔 .. 또 이런기회는 없을꺼같고 그렇다고해서 사귀자니 내가 나쁜놈 되는거 같고 ... 좀 더 알아가다 보면 사랑하게 될까요 ...? 못할짓 한건가요 ... 연애초보라 모르겟네욤.... 고수님들 조언좀해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