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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잡상식) 엘프음악가: 길니아스 출신의 남자가 있었소
게시물ID : hstone_48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dbX
추천 : 0
조회수 : 25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20 12:39:08

하스스톤 게임 디자이너인 Peter Whale 트윗에 따르면 
원래는 엘프 음악가 대사를 제작하면서 리메릭(개그성 5행시)을 전부 다 녹음 했었대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길니아스 출신의 남자가 있었소.
우리를 절대 배신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으나
이는 중대한 실수였으니.
그가 발톱을 드러내며 말하길, 
"근데 배신 안 해도 짜피 깔 놈 깔".

원본:
There once was a man from Gilneas
We thought that he'd never betray us
But what a faux pas
When out came the claws
He said playas gonna be playas

마지막 문장은 playas gonna be playas, haters gonna hate의 
인용 같기도 해서 의역했지만 대충 내용은 맞을 듯.

와알못이라 길니아스가 뭔지도 몰랐다가 
이번 마녀숲과 인상적인 트레일러 덕분에 
정체를 숨기던 늑대인간이 반전 때리는 모습이 감명깊게 남았는데
트레일러랑 묘하게 내용이 맞는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그래도 기왕 녹음까지 한 거 다 들려줬으면 
이번에 나올 확장팩의 떡밥 삼았을 것 같은데 쪼끔 아쉬움
출처 https://twitter.com/LegendaryFerret/status/9744469553036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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