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일을 길면 1~2년 짧으면 2개월~3개월 정도 직장을 옴겨다니면서 일을 하는 곳인데.. 작년말부터 올해까진 명학역 근처에 일거리가 생겨 계속 출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라 식당은 없고 근처 백반집에서 주로 점심을 먹는데 한 두달 부터 식당에서 그분과 한두번은 꼭 눈이 마주치는거 같습니다. 눈 마주치면 항상 못봤다는듯 고개를 돌려요.. 처음에는 몇번 눈 마주치고 뭐야 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계속 갈때마다 마주치니 자꾸 의식되고 불편해서 요즘같은 시기에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될까봐 오해 받기 싫어서 밥먹을때도 고개 식판에 처박고 다먹은 다음 일어나 나옵니다.ㅠ.ㅠ 햐... 싸우자는건가...ㅠ 제 앞에 앉아있을땐 자주뒤를 돌아봐 .. 저도 모르게 식사중 먼산을 보고 있습니다.. 식당이 좁아서 행동반경이 가까운것도 있는데.. 도대체 그여성분의 심리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