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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화의 HOOK가요] 워너원 '방송사고 논란', 그럼에도 바로 잡아야
게시물ID : star_439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빛듀오
추천 : 10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3/20 14:11:35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229472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경솔한 발언을 했던 것은 지탄 받아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명확하게 바로 잡아야 할 부분들도 존재한다. 그룹 워너원이 '스타라이브' 방송사고로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다소 억지스러운 내용들도 사실처럼 퍼지고 있어 문제시 되고 있다.

방송사고 중에 나오지 않았던 말이나 잘못 들릴 만한 이야기들이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재해석 돼 사실인 것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논란은 더욱 무섭게 가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상황은 이렇다. 워너원은 지난 19일 컴백을 기념해 엠넷닷컴과 온라인 '스타라이브'를 진행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사담을 나누는 장면이 그대로 송출된 것. 일부 멤버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잠을 잘 수 없는가" 등의 경솔한 말로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워너원 멤버들은 물론, 방송을 담당한 '스타라이브' 측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도 즉각 사과했다.

워너원은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과분한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반성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좀처럼 식지 않는 분위기. 노출됐던 멤버들의 이야기가 다소 억지스럽게 해석되거나 재생산 돼 퍼지면서 오해할 만한 부분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후 잘못은 잘못이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오해를 받고 있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어감상 비슷하게 들릴 수 있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미리 익혀야겠다/미리 이렇게 해야겠다'는 말이 '미리 욕 해야겠다'로, '됐다 해/대답해라'라고 말한 부분은 성적인 의미를 가진 부적절한 단어로 해석돼 퍼지고 있다. 문맥과 상황상 등장할 만한 단어나 표현이 아니다.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 등 문제가 된 멘트 역시 경솔했지만, 이는 '고등래퍼2'에서 화제가 된 김하온의 랩 일부를 패러디한 일종의 장난이었다. 심각한 불만 제기나 토로가 아니었다는 것.

이번 방송사고를 옹호하자는 것이 아니다. 워너원이 경솔한 언행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잘못 재해석된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는 것은 경계하고 방지해야 할 일이다.
 
 
 
 
 
 
 
 
 
 
여기 기사 읽어보니 뭐 ㄷㄸㄱ이나 욕 같은건 악의적 편집이라고 말하네요
 
오유는 워너원 팬이 거의 없는거 같아서 올리기 좀 눈치보이긴 하는데 이미 ㄷㄸ돌이네 뭐네 이미지는 완전 망가졌고 사실 관계라도 제대로 바로 잡았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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