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이 다되어가는데 공무원 시험을 못 버리고 아직도 미련을 갖고 있어요

그러다 올해에 직업훈련학교를 들어가서 전기 관련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재고 따질 상황은 아닌걸 알고 있지만
 
같이 배우는 친구들을 보면 자괴감이 들 정도 입니다...

나름 국립대 나와서 착실하게 공부하고 생활한 것 같은데

어디서 단추를 잘 못끼웠는지 어쩌다 내가 여기까지 떨어져버린건지

날마다 고민만 늘어가네요...

글 쓴 요지는 학벌이 어쩌네 저쩌네도 아니고 제가 그걸 말할 처지도 아닌거 잘 압니다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묻고 싶은건
1. 전기쪽 비전공자가 전기 기능사를 따고 기능사로 취직시 벌 수 있는 대략의 월급이 얼마인지

2. 비전공자가 산업기사를 취득하는게 가능한가 여쭙고싶습니다..

관련 업계가 아니셔도 정신차리게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