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등이 저절로 파란불로 바뀌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20일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과 신호제어기에 통신장비를 설치해 긴급차량이 교차로 통신영역(100m)에 진입하면 차량의 진행 방향에 맞춰 직진 신호나 좌회전 신호를 부여한다. 화재 출동이나 응급환자 이송 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경찰은 2016년 경기도 의왕에서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긴급차량 통행시간이 최대 60% 단축됐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긴급차량의 출동 경로에 있는 신호를 수동으로 제어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좋은 계획이네요 미리 신호등 조절을 해놓으면 훨씬 빨리 소방차나 긴급 차량이 이동하기 편할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