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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1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YJIS★
추천 : 2
조회수 : 26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3/21 15:17:22
여친이랑 같이
핸드폰으로 재밌는 영상을 보는데
여친과 제일 친한 직장 동기언니가
카톡이 와서 화면에 뜨길래 2개 봤습니다
1. 그때 있잖아
2. 우리 둘이 같이
이렇게 오니깐 여친이 저 못보게 숨기더라고요
전 그때까진 개인적 일이니깐 그러려니하다가
그때 둘이 뭐했는데? 여친에게 물으니
대답을 회피하면서 웃으면서 카톡만 하더라고요
못들었나 싶어서 한번 더 물었더니 역시나 얼버무리고
카톡에만 집중!
살짝 얼굴 찌푸려지니
마지못해 작년 가을
이태원 맥주집에서 둘이 맥주마시는데
다른 테이블 남자 중 1명이
동기언니가 맘에 든다고 합석했다네요
물론 그 일행도 2명이거요.
그 동기언니랑 그 남성은 번호도 주고받고 이야기하고
자기도 어쩔수없이 같이 온 남자랑 다같이 맥주만 마시고
일어섰다고 하는데
그 동기언니는 그 남자가 맘에 안들어서
이후 본적이 없다라고 하는데..
카톡 목록에서 프사를 보니
그 남자가 결혼하는 것 같다면서 이런식의 카톡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맘에도 안드는데 그걸 아직 저장하고 있어? 라고
여친에게 물으니 잊고있었나봐라는 여친의 대답..
그래서 제가 여자들이 그렇게 둔감하지 않잖아?!라고
대답하니깐 얼버무리네요
6개월간 그걸 잊었다해도 발견시 지우는것도 아니고...
결혼 어쩌니 말하는것도 어이없고
막 합석하고 그러는것도 어이없고...
솔직히 같은 남자로써
남자 2명이서 합석이면
다 목적이 있는거고.. 제 여친에게도 들이댔을텐데...
과거는 과거라지만
과거의 모습이 쌓여 오늘의 모습이 형성된다고 전 생닥되는데..
제 여친에게도 살짝 실망해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전 헌팅 막 하거나 합석하고나
아무에게나
그러지 않거든요
정식적인 소개팅만 해서...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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