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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27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밋밋한★
추천 : 4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22 00:50:10
똑
똑
사람을 부르는 소리다 귓가를 원하는 마음이다 그런 적이 있었지 소리만으로 다정한 이를 부르던, 톡 하고 부드럽게 이마를 치면 감았던 눈을 뜨고 올려다보는
눈동자
손을 담그면 따뜻하게 젖어드는
두 개의 구멍 속
그런 적이 있었지 서로의 액체가 되어 헤엄치던 완벽하게 밀폐된 방을 사랑하던
눈을 깜빡일 때마다 노크 소리가 난다
나는 바라본다 초첨을 흐리며 몇 겹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네가 후ㅡ 바람을 불어넣자
열린 문 틈으로부터 여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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