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부지 레미콘 운전하심. 그저께 곡선내리막 앞쪽 신호 대기하고 계셨는데 난데없이 오른쪽 문을 덤프트럭이 시밤쾅 박으셨다고... 알고보니 덤프트럭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했고 앞에 택시를 박자니 사람도 죽을거같고 사람은 멀쩡해도 차는 박살이날거같고 그래서 걍 핸들 틀어서 튼튼해 보이는 저희 아부지 레미콘에 시밤쾅 한거라네요... 더 웃긴건 아버지께서 내려서 운전자 만나보니 무려 80세가 다 되가는 노인네가 운전을 했고 ... ㅡㅡ;; 설상가상 귀도 잘 안들리는지 거의 악을 질러가며 전화번호 달라고요!!!!!! 를 외치셨다네요... 그런 사람이 어떻게 그런 대형차 운전을 버젓이 하고 다니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