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는 생존을 무의식적으로 꾀한다 그러한 무의식중 기본적인 것이 욕구와 기피이다. 생존에 유리한 것은 흡수하고, 불리한 것은 회피한다. 인간은 의식을 갖는다. 욕구충족은 좋음을 욕구좌절은 싫음을 느낀다. 좋고 싫음의 기억은 감정적의식으로 발전한다. 감정의 경험은 옳고 그름을 생각케 한다. 시비선악에 대한 판단이 이성적의식으로 발전한다. 기억의 활성화로 비교,분석,추론,연상,비약이 일어난다. 이러한 의식이 체계화 되면서 가치관념을 갖는다. 이러한 가치관이 종합되는 의식을 관념적의식이라 하겠다.
무의식-감정-이성-관념의 단계로 발전하되 모든 의식은 동시에 존재한다.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다른 것은 이러한 의식때문이다. 생존을 위해 무의식이 지배하는게 아니라, 참다운 생존을 위해 가치관념이 더욱 지배한다고 본다. 따라서 인간행위에 대한 설명은, 각 의식의 발현상태를 종합적으로 조망해야한다고 본다. 무의식은 참고해야할 의식의 일종이지 전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