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라는 이름 석자는 '국민타자'라는 어휘를 만들어 냈고 우리나라의 대표하는 야구선수이기도 한데, 요새 요미우리 하라감독을 보면 이승엽을 죽이기로 작정을 한 건지..-_-;(물론 감독이 자기팀 선수를 죽일 이유는 없겠지만..)
2005년 지바롯데 시절 발렌타인 감독이 플래툰 시슴템을 이승엽에게 적용함에 따라 그 안 좋은 상황에서도 30개의 홈런, 82개의 타점을 올린 이승엽이고 재팬시리즈에 서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는데..
그 다음 해 2006년 요미우리로 이적해서 41개의 홈런을 때려냈죠. 2007년에는 손가 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30개의 홈런, 2008년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부진을 했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부활을 예고 했는데...-_-a
왜 이승엽에게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하는지 하라 감독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타격 이라는 것이 슬럼프가 와도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서면 다시 금세 타격감이 올라 올 수 있는 것인데..그리고 이승엽이 타격감이 나쁜 것 같지도 않은데...실제로 2개의 홈런을 때려도 그 다음날은 선발 라인에서 빠지고..-_-;
이승엽 선수의 경우는 홈런을 몰아치기로 유명하잖아요. 특유의 몰아치기로, 특히 여름에 한달에 15개 이상씩 때려내는 선수인데...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하니..타격 감이 지속적으로 살지를 못하는 듯..꾸준히 선발 출전을 시켜야 홈런도 몰아서 칠 것인데..-_-;
개인적으로 올해 0.270-0.280 타율에 홈런 35개 이상, 타점 90개 이상 기대했는데.. 단순히 시범경기 내용만 본다면 불만 붙으면 50개 가까운 홈런도 나오지 않을까 했 거든요. 그런데 시즌 초반부터 지속적인 플래툰 시스템으로 쩝..-_-;
차라리 이럴바에는 내년에 요미우리를 벗어나 다른 팀으로 가든지-_-; 아니면 국내 로 돌아오든지 하는 게 나을 듯 하네요. 꾸준히 선발 출장만 해줘도 한 시즌 30개 는 충분히 때려주는 선수인데...특히 올해는 부상 후유증도 없다고 보이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