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사는 동물들에게 관심 주시는 분이라면
겨울이 다가오는 건 큰 걱정거리지요.
저도 바보냥이가 약간 걱정입니다.
겨울대비중인 바보냥이
가을용 털갈이를 완료했습니다.
털이 두툼두툼
그래서 따땃하니 잠이 오나봅니다.
호기심호기심 눈빛
주로 잘 잡니다.
그 외에는 앉아서 멍때리거나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데
아마 고양이를 좀 관찰해보신 분이라면
이 자세가 뭔지 아실겁니다.
으리야차챠챠차챠챠챠챠
뭐 잘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초 바보냥이는
이런 모습으로 겨울을 버텼습니다.
올해는 작년 겨울보다 밥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
어찌어찌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 그리고
바보냥이가 사는 공원 근황입니다.
짠
짜잔
주묘가 늘었네요.
저는 얘가 낳은 새끼라고 생각했는데
(임신한 상태로 몇 번 만남)
어쩐지
아무리 찾아봐도
까만 아이가 없네요?
그럼 무늬를 보아하니 혹시 얘의 새끼인가.....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