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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각없이 바지 안에 손넣고 있으면 안되겠음..
게시물ID : gomin_1431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Vpa
추천 : 1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6 11:59:26
지금 경황이 없으므로 음슴체 할께요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주말에 아부지 사무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아부지 직업상 다양한 손님들이
왔다갔다함
오늘은 아부지 손님으로 아주머니가 오셧는데
딸내미인지 손녀인지 초딩으로 보이는
꼬마 여자애도 왔음
그냥 내가 화장실 다녀올 때 눈 마주쳐서
안냥하고 인사하고
원래 내가 공부하는 사무실 뒤 쪽으로 감
가서는 공부하다말고 당연하다는 듯
폰 만지며 오유 루리웹 히코 등
넷눈팅 하며 자연스럽게 바지 안으로
손 넣고 룰루루 하고 있었나 봄..
의자에 맨발 올려 접고는
그런데 먼가 갑자기 옆에 누군가 슥 보이길래
머지하고 쳐다보다가 그 여자 꼬마임..
깜짝 놀라 바지에서 손빼고 여자애도 고양이마냥
후다닥 밖으로 나감
야한 거 본거 절대 아니고(마블 만화 보고 있었음)
대부분 남자들이 하는 그런 자세였는데 먼지모를
찝찝함과 죄책감이 듦..
의자으로 내 다리 하나가 올라와져 있었기에,
걔 시야각으로 제대로 내자세를 못 보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모르겠음..
커피 마실겸 내 눈치도 살필겸 나가보니
아부지에게 운동기구에 대하 이리저리 물어보고
하는 걸 봐서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기는 한대
아까처럼 나에게 메롱도 안하고
나 쳐다도 보지 읺는 걸 봐서는
쟤도 내 눈치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듦..
아몰랑 내 할 일이나 해야지 하고 있지만
꿉꿉한 마음이 가득차서 이렇게 글을 써봄
지금도 밖에서 티비보며 아부지랑 이런저런
얘기 하는 걸봐서는 괜히 내가 예민하게 이러는가
싶기도 하지만
분명한 건 집에 정말 혼자 있는 거 아니면
바지 안으로 손 넣고 편한 자세로 있으면 안되겠음..
괜히 의도치 않은 오해(?) 살 수 있겠다는
확실한 경험을 함..
출처 |
주말에는 내가 공부하는 아부지 사무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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