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게시판에 이 사람에 관련된 글을 보고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 않네요.
민주당원 동지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에 이 사람에 관련하여 항의 부탁드립니다.
충북도 당원들이 제명을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충북도당 부위원장 이자 보은군수 예비후보 김상문
아래의 글은 민주당 중앙당에 민심소통으로 보낸 글입니다.
오늘 인터넷에서 기막힌 뉴스를 보았습니다.
광우병 시위대는 암덩어리,
세월호는 여행 중 안전사고
유족단식,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는 작태
DJ, 노무현 정부는 좌파정권
이승만은 건국대통령
이게. 충북도당 부위원장이며 보은군수 예비후보의 워딩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래 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고 기사에 인터뷰 하셨던 모양인데..
세월호..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습니다.
정치인이 되기도 전에 벌써 기억나지 않는다부터 배우시는 분이시군요.
기사에 보면 충북도당 당원들이 제명을 요구했었는데
본인의 생각이 바뀌었다며 음해성 주장이라고 비난하셨다고 하는군요.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사람이
우리 민주당 기본 이념에 적합한 사람인가요?
이 분이 민주당에 가입한게 언제인가 궁금하네요
지금의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하셨을 분이네요
어찌 한 번 지방자치단체장 해 보시겠다고 민주당의 문을 기웃 거리는
기회주의자는 아닌지요?
나는 김상문씨가 말했던
암덩어리이자 극우좌빨이고 세월호민국의 국민으로 발본색원 대상입니다.
발본색원 대상인 저는 고노무현 대통령 탄핵반대 시위에서 가슴을 쳤고
명박산성 앞에서 함께 좌절했고
세월호 유가족과 유민아빠 단식에서 함께 통곡했고
추운겨울 광화문에서 수많은 촛불들과 추위를 이기고 이게 나라냐 라고 외쳤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의 입당이 불허되었을때도 힘들지만 당의 입장을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네요.
민주당을 조롱거리로 만들지 않도록 해주시고
우리 민주당원의 자존심을,
그리고 이렇게 힘든 길을 함께 해 왔던 동지들의 긍지를 높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