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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뵈이다 16회 감상문> 엠비의 최종 목표는 혹시 포스코였을까요?
게시물ID : sisa_1035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뭄에콩
추천 : 70
조회수 : 281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3/24 1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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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현대의 고 정주영 회장이 재벌의 돈으로 대통령 되려고 했다면
엠비는 대통령의 권력으로 재벌이 되려고 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요. 

그런데 어제 <다스뵈이다 16회: 포스코라는 고래를 해체한 팀> 에피를 보고 나니 

엠비가 악착같이 빵집에서 2억, 스님에게서 3억씩 푼돈 큰돈 챙기지 않고 받으면서 돈을 모으고
포스코를 거의 고래 해체하듯이 뜯어먹은게
포스코를 꿀꺽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스뵈이다에 나오셨던 정민우씨에 의하면 
자원외교 사기로 자금 사정이 형편없이 나빠진 포스코를 "삼성"에 넘기려고 하는걸 
고 박태준 회장 아들인 박성빈인가 하시는 분이 나서서 가까스로 막았다고 하는데

제 뇌피셜에 의하면 삼성은 "브로커"에 불과하고 실제로 
알거지가 된 포스코를 헐값에 사들이려고 했던 것은 "엠비와 그 일당들"인 것 같습니다.

(정민우씨도 포스코를 둘러싼 자원외교 사기가 
"엠비가 포스코를 먹는 구조"라고 하시던데 "포스코 자금"만이 아니라 "포스코라는 기업 자체"를 먹으려고 했다는게 제 뇌피셜)

(1) 자원외교 사기로 포스코의 돈을 빼돌린다
(2) 자원외교 사기로 포스코를 알거지로 만들어 헐값 구입이 가능하게 만든다. 

이런 이중 작전으로 포스코의 돈(+다른 곳에서 삥땅친 돈)으로 포스코를 구입함으로서 
엠비는 "재벌이라는 꿈"을 이루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지금은 구속되어 716이 되었지요. 
하지만 누군가가 말했듯이 사기단 두목은 구속되었지만 사기단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정민우씨도 자원외교 사기를 주도했던 산업부와  포스코에서 엠비에 부역했던 인물들이 
아직도  의사결정권, 감사권까지 가진 지위에 있다고 하는 것을 지적합니다.

엠비와 그의 사기단이 저지른 어마어마한 도둑질에 대한 조사는 
이제야말로 시작이라는 게 다스뵈이다 16회를 보고 나니 실감납니다. 
다스뵈이다 16회 꼭 보시길 바랍니다.

다스뵈이다 고래해체팀.jpg


 
출처 캡쳐는 유투브 다스뵈이다 16회 티져에서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t7iwhPXC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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