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언론시사회로 미리봤구요
스물을 꽤나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있던 찰나에
지인이 티켓이 있다며 오라고해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ㅎ
내용은 제목대로 '바람'이 주된 내용이긴 한데..
'바람'을 옹호하는 내용은 아니구요
지금 우리 시대의 '바람'에 대한 생각, 문제점들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ㅎ
웃기지만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풀어내서 좋았던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오래된 커플들이나 부부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스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유의 유머를 풀어내는 방식 있죠??
나도모르게 공감하면서 피식하게 되는ㅋㅋㅋ 그런느낌??이 이 영화에서도 이어집니다
그냥 보면서 저도 모르게 계속 풉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여기서 신하균이랑 송지효가 부부로 나오는데
송지효가SNS 중독...제 주변에도 많이 있는 부부 캐릭터라 더 흥미진진했습니다ㅋㅋ
여자분들이나 남자분들 이 영화 보면서 찔리는 분들 꽤나 있을듯..ㅎㅎ
흥행여부는 아직 가늠이 안되지만 전 재밌게 봤구요ㅋㅋ
스물이 의외로 대박났던걸 생각하면 이것도? 한번 흥행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퍼시픽림이나 곧 개봉할 어벤져스 이런 스케일 큰 영화들도 좋지만
요런 공감대 형성되는 코미디 영화도 가끔 보면 좋은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