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의 소속사 CJ E&M은 12일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로이킴이 25일 출국한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측이 로이킴의 휴학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9월 1학기 등록을 하러 간다"고 알렸다.
로이킴은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참가 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다. 하지만 '슈스케4' 참여를 위해 곧바로 휴학계를 냈고 1년간 국내에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로이킴은 다시 한번 휴학 연장을 신청했지만 할 수 없이 학기 등록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됐다.
이런 까닭에 그는 마이크를 잡고 있는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 친구'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한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음악 활동은 계속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지타운대학교는 워싱턴DC에 있는 명문사립대학으로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을 비롯해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현 대통령,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등 여러 나라의 전현직 정상들이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