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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오늘겪은 황당하면서 이해하면 무서운..;
게시물ID : panic_12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Game
추천 : 5
조회수 : 477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2/12 15:41:33
오늘실제로 겪은일입니다..; 제가지금 나이트에서 일을하는데요..일끈나고 6시?넘어서 집에와서 자고일어났을때 일입니다. 집에오자마자 잠을청했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2시쯤에 일어나 오유질을 하고있었습니다. 형이 들어오면서 "야 너 택배왔다?? 뭐시켰냐??" 라면서 박스를 하나들고오더군요 전 택배 시킨게 없는데;;하면서 이상하다 하면서 송장을 봣습니다. 송장에 물품명은그냥 Hot 이라 서있고 수취인 발취인 모두 제이름,핸드폰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 별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박스를 개봉하니 쵸콜렛이 들어있더군요.. 전 여자친구가 보낸줄알고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ㅋㅋㅋ귀여운것 ㅋㅋ그리 쑥스러웠어??ㅋㅋ 여자친구: 뭐가??? 나:쵸코쵸코 ㅋㅋㅋㅋㅋ썡큐 여자친구:ㅋㅋㅋㅋ아 만들고 있는거어떻게 알았어 나: ???? 니가보낸거아니야?? 여자친구: 뭘보내?? 나: 니가 나한테 쵸콜렛보낸거아니냐고 ㅋㅋ 장난치지말고 ㅋㅋ 쑥스러워할거없어 여자친구: ㅋㅋㅋ 아xx아직 만드는중인데 어떻게 보내냐 ㅋㅋ 나: 아 ㅋㅋㅋ 그러지말고 ~ 말해봐 여자친구: 아 바쁘니까 나중에전화해 쵸콜렛먹고 싶어서 환상을 봤나부지 전화끊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들일까~ 하고 전화를 다걸어서 일일히 물었습니다. 네...오질나게 욕만먹었습니다.. 근대 생각을 해보니 택배오면 전화를 하고오거나 전화를 안받으면 주위에 맡기고 전화를 하든가 할텐데 그런게 하나도 없던겁니다. 그래서 주인집 아저씨가 가져다 놨나~ 하고 물어봤더니 그런적도 없다는겁니다. 형에게 물어보니 현관앞에 떡하니 있었다고 하더군요. 순간 알게모르게 소름이 조금 돋더군요.. 저만그렇게 생각할진 모르겠으나. 전상당히 찝찝하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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