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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급 타임머신 판타지 전략 시뮬레이션 소개 및 리뷰글, 토탈워 오함마
게시물ID : gametalk_352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아과
추천 : 16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3/25 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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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 시리즈는 확고부동의 매니아층을 휘어잡고 있는 턴제기반 실시간전략 게임의 아주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입니다. 왜 대표적이냐면...

이런겜은 토탈워 밖에 없거든요...대체제가 없습니다. 사실 비슷한 게임들이 몇개가 출시되었는데 토탈워 시리즈에 견주기 힘들정도로

좀 안습해서 사장된것들이라 이쪽 부문에 있어선 거의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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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토탈워의 스탠드얼론 확팩이라 할 수 있는 나폴레옹 토탈워)

토탈워 시리즈는 1998년도인가(아마 맞을듯) 쇼군 토탈워라는 중세 일본을 배경으로 첫 출시됩니다. 수천명을 아우르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직접 컨트롤하는데 이게 토탈워의 핵심 컨텐츠입니다. 모든 토탈워 시리즈는 적게는 2천 3천, 많게는 1만명 이상이 하나의 전장에 

등장해서 지지고 볶는 스타일의 전략시뮬레이션입니다. 여기에 뻑이가면 이제 님도 토탈워 매니아가 되는 것이쥬.

어쨌든 쇼군 토탈워를 필두로,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미디블, 고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로마, 미디블 2, 근대 유럽, 즉 나폴레옹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엠파이어, 나폴레옹 토탈워,쇼군 2 로마 2 등등 모두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배경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그러다 워해머 판권을 사들인 CA(토탈워 개발사)가 드디어 첫 판타지 배경의 토탈워를 발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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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는 1980년대 처음 발매된 보드게임으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영국에 있어선 국민게임이라

할만큼 인기가 높았던 컨텐츠입니다.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그냥 블리자드 직원들이 오함마, 오함마 40k(sf버전) 빠들이 많습니다. 사내에서 자기들끼리 토너먼트도 할 정도면 뭐...

사실 블리자드를 넘어서 그 세대들이 어렸을때부터 워해머를 접했기 때문에 일러스트 작가들이나 게임 제작자들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지의 제왕, D&D, 워해머는 현대 판타지 세계관 정립에 언급이 안될 수가 없지요. 

암튼 시간이 흐르고 피시게임들이 시장에 올라오면서 그 인기가 좀 시들해졌지만 여전히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많습니디만 이걸 CA가 판권을 사와서 토탈워에 이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처음에 판타지 기반의 토탈워가 출시된다는 정보가 공개되었을때 수많은 역사덕후들은 경악을 넘어서 엄청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사실 토탈워 매니아층 자체가 역사에 관심많은 사람들일 수 밖에 없는데 갑자기

질 떨어지는 판타지 세계관이 출시된다고 극혐에 부들부들 했었지만 결과는 판매량...CA조차 예상을

못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보니 뭐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우드엘프 스타킹 신기는 dlc가 

나와도 니들보단 많이 팔리겠다(...)라는 말이 돌아다닐정도 였으니까요. 어쨌든 뭐 요즘은

역사물 VS 판타지 밈은 좀 시들해졌습니다. 현재 토탈워 워해머 2부작까지 발매된 상태고 시간도

꽤 흘렀으니까요. 참고로 워해머 시리즈는 3부까지 발매됩니다. 아마 내후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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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은 여기까지 하고...일단 토탈워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좀 신경써야 할께

많고 까다로워서 자칫 몇턴 지나지 않았는데 폭망해버리면서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접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턴제로 진행되는 국가 운영은 세금으로 벌어들이는 기본적인 수익을 빼더라도 지방에서 나는 

특산물이나 무역로를 지정해주고 보급이 끊기지 않게 관리 해줘야 하는데 특히 해상무역은 수시로

적국들이 약탈하러 다니기 때문에 적절한 병력배치로 이를 막아줘야되며 또 세금 역시도 수입이 쪼들린다고

함부로 올리게 되면 반란이 일어나니 그때그때 상황을 보고 해야합니다. 식량이나 위생같은 개념도 있어서

인구가 줄거나 기타 패널티가 붙기 때문에 이것도 지역마다 잘 조율해줘야 합니다. 농업, 산업화 같은

거 역시 함부로 꼴리는데로 하다간 반란크리...재정쪼들리는데 흑사병이나 지진나면 ㅠㅠ..어휴

이거 외에도 종교, 정치, 외교, 가계도 까지 정말 어떻게 보면 하드하기 그지없는데(뭐 역설사겜에 비하면야..)

역시 CA는 신규유저를 대거 포섭하기 위해서 이 모든걸 간략화하거나 없애고 워해머를 출시합니다. 

그럼에도 신규유저들은 너무 어렵다....기존유저들은 너무 쉽다로 갈리게 되는데. 솔직히 제 입장에서

넘 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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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영문이긴 한데 한글판으로 발매됐습니다. 퀄리티는 망이지만.....)

대신 워해머는 이러한 국가 운영을 간소화한 대신 군주들에게 레벨과 스킬배분, 아이템을 가지고 와서

롤플레잉적 요소들을 넣었습니다. 각 군주들과 영웅들은 전투에서 이기게되면 경험치를 얻고

레벨이 오르면 주어지게되는 포인트로 군주 개인의 전투력을 강화하거나 군주가 가지고 있는 병력들을

강화하거나 캠페인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니크한 전설군주들, 즉 네임드

캐릭터들은 자기만 쓸 수 있는 전설아이템, 고유 탈것들도 탈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거도 첨에 말 좀 있었습니다. 전략시뮬에 레벨 올리는게 왠말이냐고... 스까 모르냐 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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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운영이 턴제로 진행된다면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자기턴에 병력아이콘을 적 병력에게

근접, 클릭하면 전장맵으로 이동됩니다.  수천명 이상이 등장한다고 해서 스타처럼 병사하나하나

전부 컨트롤 하는게 아닙니다. 유닛카드 하나를 클릭하면 그 부대가 선택되므로 실제로 20개의 유닛이라

보면 됩니다. 20카드가 끝이거든요. 지원군까지 합치면 더 늘어나지만, 그리고 이 카드카드 하나를

그룹지정으로 묶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할때 200기 유닛도 컨하기 힘든데 수천수만을

어캐하냐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근데 어택땅이 없음ㅋ 그러나 그룹지정, 자물쇠 버튼으로 

대열 유지, 적병력에 오른쪽 버튼 클릭하면 돌격합니다. 근데 적과 거리도 먼데 막 뛰어다니면 

애들 지쳐서 잘 못싸움ㅋ 가장 기본적인 전술은 모루와 망치입니다. 보병들을 모루 역할로 해서 

적을 막고 있으면 그 후방을 망치역할인 기병으로 찰지게 후리시면 됩니다.   




현재 2부까지 출시된 토탈워 워해머의 플레이 가능한 팩션 수는 제국, 브레토니아, 그린스킨(오크)

뱀파이어 귀족, 우드엘프, 드워프, 비스트맨, 워리어 오브 카오스, 노스카, 하이엘프, 다크엘프,

리자드맨, 스케이븐, 툼 킹으로 총 14진영이 등장합니다. 아직 안나온 팩션 dlc 3부까지 나오게되면

엄청난 수의 팩션이 됩니다. 이 모든 진영들은 플레이 컨셉이 모두 다릅니다. 개성이 너무나 차이나기

때문에 한 팩션을 익혔다고 다른 팩션도 똑같이 플레이 했다간...ㅋ 뭐 그래도 비슷한 컨셉은 있습니다

밑으로는 간단한 팩션 소개입니다. 먼저 워해머 1부 팩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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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명실공히 세계관 주인공. 설정상 주로 털리는 역을 맡는데 겜상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맨날 지그마 외치면서 분개하지만 

여기저기서 터지고 다는데 나름 꽤나 강대국이라 죽진 않아요. 순전 주인공빨이 커서 버티는중. 신성로마제국 컨셉의 디자인으로 

병사들 쫄바지, 빵모자가 상징인데 솔직히 전 이제 판금보다 쫄바지가 더 간지남. 판금은 진짜 좀 질립니다. 겜상에선 그야말로 스탠다드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거보다 평범할수 있을까 싶은. 빠르게 탱크와 치킨을 뽑아야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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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토니아. 제국 들러리. 얘들도 주인공 하고 싶지만 제국 인지도가 워낙 쎄서 묻히는중. 중세 기사도뽕을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세계관 대표격으로 중세적 미신이 팽배해 있는팩션으로...이제 좀 여신 믿지말고 화약써라. 컨셉은 철저히 기병위주. 

존재감 없는 모루가 처참하게 갈리고 있는동안 망치로 통수를 깝시다. 반드시 모루가 갈리기 전에 망치로 때려야함. 어버버버 하다간 

모루없이 허공에 망치질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병하나는 탑급 성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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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드래곤에 탑승한 뱀파이어 로드, 그리고 다크엘프 진영의 워 히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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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귀족. 소수의 강력한 뱀파이어 군주들이 머리수가 모자라니까 무지막지한 수의 언데드를 일으켜서 제국 괴롭히는 팩션. 

꽃미남미녀 컨셉의 디자인을 기대했다면 실망. 노스페라투 같은 괴물형 뱀파이어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팩션들중 유일하게 티어따위 

안올리고도 최상위 유닛을 뽑을 수 있슴다. 막대한 양의 좀비군단들을 뽑아서 적들에게 갈려주면 그 위치에 전사한 숫자가 뜨면서 고급 유닛들을 

순식간에 일으킬 수 있는 레이즈 데드. 근데 패치로 좀 힘들어졌어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이제 한 영지에 전사자가 5000은 훨씬 넘겨야 

고급병종 쓸수 있음. 한마디로 레이즈 데드가 핵심인 팩션. 흔히 이걸 좀비농사라고 하는데 겜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꾸준하게 좀비들로 

갈려주면 좋습니다. 덕분에 병력 생산 건물 고티어까지 안올리고도, 아니 아예 병력 관련 건물 필요없으 수입건물 쪽으로 몰빵 해 줄수 있습니다. 

전 팩션중 전설군주가 가장 많은 팩션;;; 그래서 CA가 뱀파만 밀어준다고 원성이 자자합니다.  비록 악 팩션이지만 설정상 최고의 잉꼬부부가

있는 팩션, 윗사진의 이사벨라와 블라드가 그 주인공으로 함께 전투에 돌입할시 능력치에 보너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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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킨. 크게 오크와 고블린들이 주축으로 오직 전쟁만을 위해 살아가는 팩션. 명예를 아는 워크래프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얘들은 진짜 전쟁만 좋아하는 짐승. 싸울대상이 없으면 자기들끼리 싸움. 겜상에선 전투가 

일정턴이상 발생하지 않을시에 병력소요 현상이 일어나게되는데 즉 자기들끼리 싸운다는 컨셉으로 병력이 서서히 줄게 됩니다.

고로 지속적인 전투가 있어야하는 대신 일정이상 유닛카드가 모인 상태에서 계속 승리 하다보면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가 발동됩니다. 이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 공짜 AI 군단이 소환....;;;; 신나게 약탈하고

털어먹으면 됩니다. 한 군단으로 공격하기 부담스러운 요새도 비교적 쉽게 공략. 오함마 세계관의 대표적 머릿수 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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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올곧고 강인한 심성을 가졌다는건 나쁘게 말하면 융통성이라곤 없는 꼰대. 원한의 서;;;시스템으로 여기에 기록된 적들을 

박살내야 합니다. 이거 해결 안하고 계속 원한만 쌓이게 되면 패널티가 붙습니다. 드워프에게 20원 빌렸는데 아직 못갚았다구요? 

원한의 서에 기록됩니다. 드워프는 신기하게도 모루는 있는데 망치가 없는 팩션입니다. 근데 그 모루가 존나 쌤. 다리가 짧아 달려가기 

힘드니까 화포로 니가 와를 시전해야합니다. 덕분에 활력소모가 적어요. 거기다 멘탈도 쎄서 동질의 규모로 싸우면 

패주 시키기도 힘듭니다. 물론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면 얘들도 도망가긴합니다. 사실 모든 팩션중 전술적인 측면, 

컨트롤을 거의 안해도 되는 팩션이고 경제력이 빵빵해서 초보자들이 하기 좋은 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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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오브 카오스. 데몬과 더불어 세계관 최종보스 역할을 하는 팩션. 근데 현 카오스는 3분의 1도 안되는 빈약한 컨텐츠로 출시당시

욕 엄청 처먹었습니다. 거기다 주인공급인데 dlc로 팔아먹는다고 또 욕 겁나 처먹었슴다. 유목팩션으로 정착지는 존재하지 않아서 

점령불가. 오로지 주변을 초토화 시키면서 약탈수입으로 먹고사는 스캐빈저형 팩션. 때문에 플레이스타일이 매우 단조로워 

진행하다보면 급현타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난이도도 너무 쉬워요 무지막지하게 강한 병력으로 유지비가 장난아니지만 나중되면 

턴 수입이 -7000 막 이렇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약탈로 후반부가면 쌓이는 돈이 수백만을 찍습니다. 현타 222222

원거리 무기라곤 헬캐논 밖에 없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깡보병, 대형괴수들로 압살하는 컨셉인데....이게 2부나오면서 또 애매해짐.

사실 1부에서 발매된 팩션들이 전부 뭔가 나사가 하나씩 없습니다. CA도 몰랐던거죠. 이게 이만큼 성공할줄은...

2부부터는 제대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 이게 나온다고?? 하면서 말이죠. 덕분에 1부 팩션들은 갈수록 안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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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맨. 태생자체가 카오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얘들도 기본베이스는 카오스. 소로 시작해서 소로 끝나는 팩션. 

마초냄새가 철철 흘러넘치는 미노타우어뽕이 어마어마합니다. 기본 공격이 매복확률이 있는 거라 꽤나 높은 확률로 전투시작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음. 1부 첫 dlc인데 또 욕 졸라 처먹었습니다. 비스트맨 상징괴수들도 없고 유목이라 플레이 

스타일이 단조로운데...욕먹을 수 밖에 없지. 근데 진짜 미노타우어들 돌진 보면 카타르시스 장난 아닙니다. 뿔로 들이받는게 

꼭 볼링 스트라이크 내는 것 마냥 쾌감이 쩔어줍니다. 미노타우어 돌진에 튕겨저 날아가는 병사들보면..ㄷㄷㄷ

2만원임에도 불구하고 핵심 간지 괴수들 몇몇이 빠지는 바람에 욕 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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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엘프. 거적데기나 넝마를 걸친 엘프 컨셉을 좋아한다. 또는 미친듯한 원거리 공격을 좋아한다 싶으면 꿀잼팩션.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 했습니다. 비스트맨 다음으로 출시된 팩션 dlc입니다. 워해머 세계관 최강의 궁병을 가지고 있는데 가히 사기급입니다. 

현 모든 팩션중 가장 사거리 길고 갑옷 관통에 이동사격, 도망치면서 사격등등 진짜 충격과 공포인데 더 무서운건 

기본 은신에다가 전투시 선봉배치까지 가능해서 이건 뭐.....웨이와쳐로만 풀 군단 채우면 미칠듯한 화살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전천후 궁병이라 도망치면서 뒤로 쏘는데 어지간해선 근접전 해보기 힘든데 이게 또....근접전도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

팩션 전체적으로 보병, 기병들이 좀 물몸입니다. 데미지는 준수한 유리대포형 컨셉으로 기동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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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카. 원래 이 팩션은 워리어 오브 카오스에 속해 있어야 할 애들이지만 CA의 간계로 인해 독립팩션으로 등장. 

워리어 오브 카오스가 정예 중의 정예 같은 느낌이면 노스카는 주력군이라 보면 되는데 실제 겜에선 그렇게 안느껴짐 ㄷㄷㄷ 

몇몇 유닛은 사실 카오스 워리어에 들어가도 정예 느낌 날정도로 강력합니다. 1부 마지막 팩션 dlc로써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전설군주 트롤킹 쓰로그를 키울경우 트롤들의 약점인 모랄을 보정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괴수보병 군단을 쉽게 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트롤들의 약점이 멘탈인데 이걸 보정하거든요. 울프릭은 건방지게도 에버초즌 아카온 제끼고 지가 에버초즌

하려고 하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원래는 아카온 휘하로 들어가야 하지만 이벤트로 자신이 에버초즌 지위에 오른다는

선택지로 클릭하는 순간 워리어 오브 카오스와 적이됩니다. 







-------------------------------------------여기까지 1부 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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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드맨. 어렸을때 공룡을 좋아했거나 지금도 공룡을 좋아하면 추천. 온갖 종류의 거대 공룡들로 방진을 박살내고 

적 괴수를 찢으면서 엄청난 강력함에 현타가 오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공룡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즉시 현타가 사라지는 팩션. 

카오스도 그렇고 중무장 깡패보병진 답게 느려터졌지만 일단 붙었다 싶으면 무섭게 갈아마십니다. 공성병기 위력이 조금 약한 편. 

대신 공성병기가 거대공룡위에 올려져 있는거라 경기병으로 기습같은거 하면 역으로 털릴 수 있으니 조십합시다.

전설군주인 크록가르의 포스가 그야말로 후덜덜 합니다. 공룡위에 공룡이 타고 있는 컨셉을 좋아하면 더없이 좋은 팩션입니다.

다만 얘들이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광포화 상태로 들어가는데 컨트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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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엘프. 우리가 흔히 엘프라고 떠올리는 그런 이미지를 지닌 엘프입니다. 강력한 원거리, 강력한 모루, 강력한 망치를 

가진.....팩션으로 AI가 확장을 생각보다 맹렬하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 감사해야 하는 팩션. 엘프들이 다 그렇지만 진짜 

상대하는 입장에서 내 머리위로 쏟아지는 화살비를 보고 있자면 매우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끔 가다가

거의 진짜 드래곤만 풀로 채워서 시비거는데 역겹다 증말 ㅠㅠㅠㅠㅠ 귀쟁이 새기덜 설정이나 겜상이나 섬나라라서 

그런지 극혐은 매한가지. 설정상 매우 부유한 동네 답게 겜상에서도 무역으로 상당히 짭짤한 수입을 벌 수 있습니다.

옆동네 다크엘프가 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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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엘프. 하이엘프와 동족인데 나쁜놈들입니다. 하이엘프가 특산물 러쉬, 무역으로 수익을 낸다면 다크엘프들은

해적국가 답게 전쟁약탈로 인해 생기는 노예로 먹고 사는 애들입니다. 솔직히 말해보자면...이 노예 수익이

진짜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로 엄청나서 하이엘프나 드워프보다 훨씬 수익률이 좋습니다. 진짜 후반가면 때돈법니다.

대신 노예수급을 잘 해줘야합니다. 공공질서 낮아지면 반란이니까요. 전설군주가 2명인데(아직 두명밖에 ㅠㅠ) 

말레키스와 모라시는 모자관계이자 연인관계입니다(?) 엘프답게 일단 궁병이 매우 좋습니다. 쉐이드 더럽다 진짜..

쉐이드는 우드엘프의 웨이와처처럼 기본 은신상태에다가 방어력관통이 붙어있어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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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븐. 설치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미친공학기술로 기상천외한 무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찍찍.

그러나 아직 dlc가 발매되기 전이라 한정적이죠. 워프스톤의 사악한 애너지를 기반으로한 저격총, 발칸포,

별의 별게 다있습니다. 그리고 자타공인 세계관 최고 물량. 그린스킨이나 뱀파이어의 언데드 군단들이 가늠할 수 없는 

머릿수를 가지고 있지만 이 스케이븐의 머릿수에는 이길 수 없습니다. 팩션 특징은 한없이 낮은 멘탈. 내가 가진 병력이 

적보다 몇배는 많은 머릿수를 가지고 있다고 방심해선 안됨. 언제 도망칠지 모르는 유리멘탈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공성병기류가 매우 강력. 역병을 투척하거나 레이져 빔무기를 쏴제끼는데 조심합시다. 생체공학 기술로 만들어진

괴수들도 많으니 굴리는 입장에서 참신한 애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징그러운 외모에도 인기가 대단한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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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 킹. 2부 첫 dlc. 이집트 + 언데드 컨셉으로 뭐라 말하기 힘든 간지를 뿜습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해골들과 

고대유적느낌나는 컨셉으로 매니악한 인기를 가지고 있슴다. 얘들 특징은 모든 유닛이 공짜입니다. 유지비도 없슴다. 

사기 아니냐고 할진 모르겠는데 경제력이 폭망이라(그 많은 황금 좀 팔지...) 티어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반부 나오는 보병류들이 생각 이상으로 스레기라서....건드리면 바스러지는 수준....그러나 중반부부터

괴수보병, 괴수기병, 거대괴수를 뽑는 순간부터 양상이 달라집니다ㄷㄷㄷ

2부 유일하게 전설군주가 4명입니다. CA가 이제부터 팩션 dlc낼때 미니켐페인 같은거 말고 팩 션 그자체에 좀 더

신경쓰겠다고 한 후에 발매된거라 전설군주가 4명으로 시작합니다. 여러모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dlc.

사실 1부 중후반부터 나왔던 dlc, flc 팩션들 모두 완성도가 높습니다. 해보면 꽤나 신경썼다는게 느껴지지요.








여기까지가 현재 나온 팩션들이고 앞으로 나올 팩션들 중에서 가능성 높은것을 뽑아보자면 독스 오브 워(용병집단)

카오스 드워프, 오우거 킹덤, 데몬 오브 카오스의 4개 진영(코른, 너글, 젠취, 슬라네쉬) 정도입니다.

아라비의 경우 개인적으로 기대했었지만 툼 킹 발매되면서 지형을 보니 아라비 자리가ㅠㅠ 근데 나올수도 있습니다

돈만 된다면 뭐 안뽑을 CA가 아니니깐여. 이 외에 팩션들, 설정에만 등장하는 애들은 떙처리 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요건 팬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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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올 가을 출시되는 삼국지 토탈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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