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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작가의 인세? 저작권료 수입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요!
게시물ID : readers_14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밍기리
추천 : 0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02 2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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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작권을 공부중인데요
 
특히 저작권으로 인한 수입이 창작자에게 공평하게 배분되고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종종 오유에도 올라오는 음원 수익 배분 문제도
 
음원 수익이 유통업체가 40%, 제작사가 44%, 작곡가와 작사가가 각각 5%씩 총 10%, 실연자(가수와 연주자)가 각각 3%씩 총 6%로 분배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시나위의 신대철씨가 바음협이라는 단체를 만들면서 '음악을 계속 하고 싶기 때문에 분배에 대해 말하게 되었다.' 라고 하기도 했고요.

즉 저작권으로 인한 수입이 창작자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 라는 문제가 음원 쪽에서 제기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책을 내는 것도 신인 작가의 경우 6%에서 9%, 일반적인 경우 10% 초반 대, 유명한 작가의 경우 15%의 인세를 받는다고 알고 있어서요.

그렇다고 작가분들의 인세가 금액적으로 따졌을 때 또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냐, 하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잖아요?

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러한 분배가 일어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출판의 경우에는 음원과 다르게 책으로 제작을 해서 배포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가요?

단순히 책이 팔리지 않기 때문에 출판사 쪽에서 많은 것을 가져간다고 하기에는 출판업계가 불황이라는 최근에만 저런 인세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알고있어서요.

원인이 무엇인가 고민해보고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은 음원과 달리 책이라는 직접적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종이 질 문제도 있고, 어제도 이걸로 다른 곳에 질문했었는데, 책을 생산할 때는 작가, 출판사, 인쇄소, 배본사, 서점 이렇게 많은 중간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다 감안하였을 때에도 작가들은 자신이 책의 판매에 기여하는 정도에 적절한 금액을 받고 있는 건가요? 시장가격이라는 것이 항상 '그 노동의 양에 적합한' 가격으로 형성되지는 않으니까 (위에 음원 문제도 그런 문제고)
 
물론 그렇다고 출판업계가 나쁘다! 이런 말이 절대로 아니고;; 어제 질문했을 때 어떤 분께서 친절하게 답을 해주셨는데, 제가 '돈이 더 많은 곳에 들어가는 것은 알겠는데, 그 정확한 수치를 모르겠으니까 그래도 적절한것인지 잘 모르겠다!' 라는 의문이 들어서요. 결코 그 업계를 비판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 맘 아시죠? 하트하트..
 
혹시 출판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이 영업 비밀이 아니라면 책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작가 인세 포함) 이 일반적으로 어떻게 몇 퍼센트정도씩 들어가는지 이익으로 남는 정도는 몇 퍼센트인지 말씀해주실수 있으신지!

저보다 작가, 출판사 관련해서 지식이 많으실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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