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오유인 인게 부끄럽습니다
게시물ID : sisa_143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복인가
추천 : 10/4
조회수 : 6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02 01:48:00
직장이 먼 관계로 출퇴근 시간이 두시간씩 걸립니다 지루한 시간에 스마트 폰을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늘의 유머. 지금은 오유없는 생활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오유에 푹 빠져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오유인 인게 부끄럽습니다 저는 외주 제작PD입니다 미디어 법이 입법 되었을 때 저는 찬성입장이었습니다 열악하다 못해 처절한 방송 외주바닥에 뭔가 변화가 있기를 바랬습니다 4대강, FTA, 인천공항 민영화 등등 각하가 하는 일에 개거품 무는 제가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할때는 침묵했습니다 오늘 개국 한 종편채널을 봤습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드라마 라인업에는 인간 박정희가 따~~악, 뉴스에는 종편의 섭외를 거절한 20년 전 조폭강호동이 따~악 , 개국쇼에는 형광등 100개의 아우라가 따~악 정말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솔직히 모른척 했다는게 맞을겁니다. 따숩게 먹고 살려고 현실을... 외면했습니다 지금 저는 종편채널 방송할 예능프로를 제작하고있습니다. 3개월동안 기획하고 이번 주 촬영에 들어갑니다 내년에 방송할것 같습니다 부 끄럽습니다 추운날 물대포 맞으며 싸우는 오유인, 나꼼수 콘서트에 지갑 털어 20만원을 기부한 오유인 가족 몰래 새벽에 일어나 7,18,19 채널을 지운 오유인 그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최 선을 다해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 만들겁니다 하지만 부끄러워서 오유님들에게 봐달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