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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도 치마니까 패게에.......?!!
게시물ID : fashion_143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슴이초딩
추천 : 14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02/11 22:20:17
제가 재봉틀로 앞치마를 만들었는데 어디에 써야할지 게시판 고민을 하다가
'앞치마도 치마니까...'라며 패게에 글을 올려봐요^.<
 
 
언젠가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니다 원피스형 앞치마를 봤는데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 본 앞치마를 생각하며 만들어봤는데요.
야매로 만드는데다 아이가 잘 때 만들어야 하다보니 이틀에 걸쳐서 완성이 되었어용.
001.jpg
끈이 긴 이유는 허리를 한번 둘러 앞으로 끈을 묶을 수 있게 한거라서 그렇습니다ㅎ
물론 뒤로 길~게 리본을 늘어뜨릴 수도 있어요.
 
 
 
제꺼 만들고 남은 원단을 보니 아이꺼도 하나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울 꼬맹이꺼도 하나 사부작 사부작 드르륵 드르륵 만들어봤네요.
004.jpg
세상에 둘도 없는 커플 앞치마입니다ㅎㅎㅎ
아이 낳고 살이 안빠져서 핏은 예쁘지 않지만(원피스형 앞치마는 마른 사람들이 입으면 정말 예쁠거 같네요.)
그래도 내가 고른 원단으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앞치마를 만들었다는거에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 앞치마를 좀 더 커서도 입히려고 약간 크게 만들었더니 길이가 긴 감이 있네요ㅠㅠ
 
 
 
002.jpg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이꺼는 좀 더 커서도 입힐 요량으로 목끈도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제꺼엔 붙이지 않은 레이스도 살짝~^^*
요렇게 만들고도 짜투리 원단이 조금 남아서 그걸로는 아이 머릿수건이랑 토시 만들어 주려구요.
어린이집에서 요리수업하면 필요하더라구요ㅎ
작년에 만든 것도 있지만 이왕이면 셋트로 맞춰주고 싶어요ㅎㅎㅎ
 
 
 
003.jpg
집에서 가정용 재봉틀로 요런 소품만 가~~끔 만들어보다가...
아이 옷도 만들어 주고싶고, 저도 살이 붙으니까 옷사기도 참 애매해서
제가 선호하는 핏의 티셔츠 정도는 만들어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알아보니
구청에서 지원해주는 양장기초 수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수업도 듣고 있어요.
잘 배워서 아이 옷 예쁘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ㅎ
 
 
아이 옷을 만들게 되는 날이 오면 그 땐 제대로 패게에 찾아올게요!!
 
 
울 꼬맹이꺼까지 만들고나니 총 3일을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저는 이만 자러 갈랍니다요~
주저리 주저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오유 여러분도 좋은 밤 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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