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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동반 출격 요구에 유승민-안철수 신경전 발화
게시물ID : sisa_1036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관심좀갖자
추천 : 13
조회수 : 10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28 12:04:08
안철수 측 지역위원장 "선당 후사로 공동출마해야"
유승민 "당 화합 해치는 행위…뜻 변화 없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2018.1.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바른미래당의 창당을 이끌어온 유승민 공동대표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28일 지방선거 출마 등과 관련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먼저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은 안 위원장을 지지하는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유 공동대표의 동반 출마를 요구하면서다.

유 공동대표는 서울시장·대구시장 등 자신의 출마설과 관련 모두 일축하면서 자신은 공동대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온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원외 지역위원장 100여명은 이날 당 지도부에 '안 위원장과 유 공동대표가 지방선거에 당선 가능한 지역에 선당후사 정신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취지에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 성명에 동참한 지역위원장들은 대부분 국민의당 출신이며, 바른정당 출신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에 앞서 국민의당 출신의 수도권 원외위원장들은 지난 8일 안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유 공동대표의 경기도지사 출마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가 사실상 가시화 되면서 유 공동대표 역시 당을 위해서 희생해야 한다는 의도다. 동시에 당의 두 창립자의 동반 출격으로 이른바 '수도권발 돌풍'을 일으킬 수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유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으며 자신의 불출마를 확언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공동출마 관련 성명서에 대해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제 뜻은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설이 돌면서 다소 소동을 겪기도 했다. 안 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는 내용이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것이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바로 출입기자들에게 메세지를 보내 "안 위원장의 오늘 오후2시 서울시장 출마 발표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거론조차 된 없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는 이를 유 공동대표 지지층에서 흘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흘러나왔다.

유 공동대표는 안 위원장을 향해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지만 안 위원장이 여전히 고민을 계속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이 두명의 대선 후보를 품으며 통합을 이룬 만큼 두 인사의 지지층 역시 은연중에 갈등을 겪는 모습이다. 바른미래당이 이를 어떻게 한 항아리 안에 담아낼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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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잼.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28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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